방통위원장 면직되자마자…경찰, 이진숙 자택서 체포
장구슬 2025. 10. 2. 16:10
경찰이 2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자택에서 집행했다.

경찰은 이 전 위원장이 소환 요구에 응하지 않자 체포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뒤 보수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한 발언으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로부터 고발당했다.
민주당은 이 전 위원장이 방송에서 “좌파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는 집단”, “다수의 독재로 가게 되면 민주주의가 아닌 최악의 정치형태” 등 이라고 말한 것을 문제삼았다.
감사원도 지난 7월 이 전 위원장의 해당 발언들과 관련 공직자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며 ‘주의’ 조치를 내렸다.
한편 이 전 위원장은 지난 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폐지되며 자동 면직 처리됐다.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통과한 방송미디어통신위 설치법이 이날 공포·시행되면서 방통위는 폐지되고 방송미디어통신위가 출범했다.
장구슬 기자 jang.guseul@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술을 끊어? 해 서쪽에서 뜨냐" 윤 총장 금주선언 후 터진 사건 | 중앙일보
- 이낙연 왜 그에게 버럭했나…99세 '흡혈 교사' 그 방의 비밀 | 중앙일보
- 엄마 잔혹 살해한 그밤…16세 여성 임신시킨 아들의 '술집 셀카' | 중앙일보
- 성관계 요구 거절하자 차로 돌진…16세 소녀 현장서 숨졌다 | 중앙일보
- 대낮 숨진 채 발견된 남녀 3명…하남 폐가서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13세 소녀 성노예로 부렸다…'징역 174년' 악마들의 충격 범행 | 중앙일보
- 현주엽 갑질 의혹 벗었다…MBC '실화탐사대' 상대 일부 승소 | 중앙일보
- '온몸에 멍' 숨진 딸 데리고 응급실… 지역 가수 40대 친모 구속 | 중앙일보
- "역겹고 무섭다"…할리우드 스타들 분노한 여배우 정체 | 중앙일보
- 연인 딸 손발 묶고 음란행위 일본 남성…카메라 비추자 '브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