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43% vs 여당 42%’ 서울 유권자 내년 지방선거 민심

지유진 매경이코노미 인턴기자(jyujin1115@korea.ac.kr) 2025. 10.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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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세대 46% 野후보 지지
인천·경기 6%p, PK 4%p 격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내년 6월 치러지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여야 지지세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에서 ‘여당 후보’ 지지는 42%, ‘야당 후보’ 지지는 43%로 나타났다.

2일 한국갤럽이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지방선거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와 관련해 ‘여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응답한 유권자는 전체의 44%로 조사됐다.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로 오차범위 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66%로 압도적이었고,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3%에 달했다.

주목할 부분은 서울이다. 서울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2%,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43%로 초접전을 보였다. 같은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는 여당 후보가 45%, 야당 후보는 39%로 여당이 앞섰으나 서울에서는 야당이 근소하게 우위를 점했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8%,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충청권은 여당후보가 43%였다.

세대별로 보면 18~29세 청년층 응답자에서는 46%가 야당 후보를 지지한 반면, 40대에서는 59%가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70대 이상에서는 여당 후보 37%, 야당 후보 51%로 고령층에서 야당 우세가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를 묻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위를 차지했다. 1일 에이스리서치가에 따르면, 장 대표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18.3%를 기록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김민석 국무총리(14.3%),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12.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8.9%)였다.

이번 조사는 뉴시스 의뢰로 9월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RS 자동응답(무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 100%)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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