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만나면 작아지는 바르셀로나, 굴욕의 홈 3연패… 플릭 "패배를 통해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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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PSG)에게 굴욕적인 홈 3연패를 당했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피코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PSG에 1-2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PSG전 홈 3연패를 당했다.
2021년 9월 리오넬 메시가 팀에 있을 당시 바르셀로나는 킬리안 음바페의 PSG에게 UCL 16강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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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PSG)에게 굴욕적인 홈 3연패를 당했다.
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피코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라운드를 치른 바르셀로나가 PSG에 1-2 패배했다.
바르셀로나가 먼저 앞서갔다. 전반 19분 비티냐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라민 야말이 페드리에게 연결했고 페드리는 빠르게 왼쪽 측면에 마커스 래시퍼드에게 패스를 내줬다. 래시퍼드는 원터치로 박스 안으로 뛰어든 페란 토레스에게 빠른 패스를 연결했고 토레스가 미끄러지며 왼쪽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짧은 패스 연계가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수비 불안을 겪으며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전반 38분 누노 멘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언더래핑하자 바르셀로나 수비수 3명이 묶였다. 이때 멘데스는 마율루에게 연결했고 파우 쿠바르시의 태클이 빗나가면서 무사히 공을 잡은 마율루는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막판에는 바르셀로나의 높은 수비 라인이 결국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후반 내내 PSG에게 공세를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아슐라프 하키미가 시도한 뒷공간 패스 한 방에 무너졌다. 하키미의 패스를 받은 곤살로 하무스는 왼발로 밀어 넣으며 역전골을 완성했다.

이날 패배로 바르셀로나는 PSG전 홈 3연패를 당했다. 2021년 9월 리오넬 메시가 팀에 있을 당시 바르셀로나는 킬리안 음바페의 PSG에게 UCL 16강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지난해 4월에도 UCL 8강 2차전에서 PSG에 1-4로 패배하며 발목 잡혔다. 홈경기를 넘어 공식전으로 계산해도 3연패다. 지난 시즌 UCL 16강 1·2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한지 플릭 감독은 "경기를 잘 시작했지만, 30~35분 이후부터 PSG가 경기를 더 지배했다. 전반전에도 고전했고, 후반전에는 우리가 평소 보여주는 구조를 갖추지 못했다. PSG처럼 높은 수준의 팀을 상대할 때는 최상의 경기력이 필요하다. PSG는 특히 후반전에 아주 잘했고, 승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다"라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플릭 감독은 패배 요인으로 선수들의 피로 문제를 꼽았다. "후반전 몇몇 선수들이 정말로 지쳐 있었다. 그래서 그들을 보호해야 했다.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1-1 상황에서는 보통 더 잘 수비하고, 구조를 단단히 유지했어야 했다. 이런 점들을 배워야 하고, 이런 수준의 팀을 상대할 때를 대비해 개선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플릭 감독은 패배를 통해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플릭은 팀 전체의 집단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도 강조했다. "모든 선수들이 수비하고, 공격하며, 공을 가지고 있을 때 가용해야 한다. 공간을 활용하고, 점유율에 참여해야 한다. 모두가 공을 원하지만, 결국 PSG에 패배한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망스럽다. 우리는 경기를 이길 수도 있었다. 그러나 후반전에 우리 수준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제 할 수 있는 것은 이 패배로부터 배우는 것뿐"이라며 패배를 곱씹었다.
사진= 풋볼리스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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