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1위 결정전 열렸으면 쉽지 않았을 것...2년 전 우승 재현하겠다" [IS 인터뷰]
이형석 2025. 10. 2. 08:29

염경엽(57) LG 트윈스 감독은 자력 우승 기회를 날린 뒤 잠실구장 감독실에서 한화 이글스-SSG 랜더스전을 시청 중이었다. SSG 이율예가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LG의 극적인 우승이 확정되자 "홈런을 친 SSG 랜더스 선수들에게 고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LG는 지난 1일 잠실 NC 다이노스전에서 3-7로 졌지만, 같은 날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에 5-6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통산 4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염경엽 감독은 "자력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다"라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가 많았는데 선수들이 책임감을 갖고 버텼다"라고 돌아봤다.
LG는 올 시즌 85승 56패 3무(승률 0.603)로 마감했다.
2위 한화가 같은 날 인천 원정에서 SSG 랜더스를 물리치고, 3일 KT 위즈를 꺾는다면 두 팀은 동률을 기록한다. 이 경우 상대 전적(8승 7패 1무)에서 앞서는 LG의 홈 잠실구장에서 4일 '1위 결정전'을 벌여야 한다. 염 감독은 "1위 결정전을 치르면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타격이 정점에서 내려오는 시점에서 9월을 맞았다. 꾸역꾸역 버텼다"라고 돌아봤다.

염경엽 감독은 LG 역대 사령탑 중 최초로 정규시즌 2회 우승을 이끌었다. 재임 3년 동안 정규시즌 우승 2회, 플레이오프 1회 진출했다. 재계약에 대해선 "구단에서 결정할 부분"이라면서 "처음부터 LG와 재계약만 생각했다. 한국시리즈 우승하면 좋은 소식이 있지 않겠나. 우리 선수, 스태프, 프런트와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제부터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정조준한다. 염 감독은 "목표로 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했다. 휴식 취하고 준비 잘해서 2023년의 우승을 재현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며 "사흘 휴식 후 이천에서 합숙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잠실=이형석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나영, 결혼 발표 "마이큐 가 보여준 신뢰·사랑·헌신에 마음 움직여" - 일간스포츠
- 중견 배우 김주영 지난달 30일 사망…향년 73세 - 일간스포츠
- [TVis] 김원훈 “‘개콘’ 폐지 후 우울증…4개월간 집에만 있었다”(‘유퀴즈’) - 일간스포츠
- '땡큐 SSG' LG, 한화 충격의 역전패로 극적인 우승 - 일간스포츠
- 침착맨, 조세호 결혼식 축의금 이실직고 “적게 내서 민망” - 일간스포츠
- 시련 딛고 돌아온 ‘최강야구’…‘담백한 연출’, ‘야구 향한 진심’으로 승부 [IS포커스] - 일
- ‘10월 결혼’ 곽튜브, 청첩장 돌리다 포기 “안 친한데 무언의 압박 같을까 봐” - 일간스포츠
- 홀란드,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 비하인드 직접 공개..."먼저 접근한 건 그녀였다" [AI 스포츠] - 일
- 김옥빈 측 “11월 16일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 [공식] - 일간스포츠
- 노브레인 정우용, 건강상 이유로 팀 탈퇴 [전문]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