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스텔스 무인기 등장, 현무-5도 위용
1일 열린 이재명 정부 출범 뒤 첫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은밀하게 잠입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대 등을 파괴할 수 있는 신형 스텔스 무인기 등이 등장했다.
이날 계룡대에서 열린 열병식 선두에 선 건 한국형 3축 체계 전력이었다. 항공기 요격과 탄도탄 대응을 겸비한 천궁-Ⅱ를 시작으로 해성 함대지 유도탄, 장거리 요격미사일 L-SAM이 차례로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국군의날에 처음 선보인 고위 력 탄도미사일 현무-5도 재등장했다. 현무-5는 중량 8t에 달하는 탄두를 장착해 전술핵에 버금가는 위력을 지닌 ‘괴물 미사일’로 불린다.
이날 처음 위용을 드러낸 최신 스텔스 무인기를 필두로 미래 전략 자산으로 분류되는 유·무인 복합 무기체계도 등장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한국형 전투기 KF-21과 편대를 이루는데, 독자적인 감시정찰, 전자파 교란, 정밀 타격도 가능하다. 중소형 자폭무인기는 선두에 투입돼 위협을 식별하고 선제 타격할 수 있다. 자율임무 수행 능력을 갖춘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는 정찰부터 정밀 타격까지 아우른다.
이는 최근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늘리는 가운데 독자적 스텔스 무인기 도입으로 무인 감시·정찰 및 타격 전력을 보완해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윤석열 정부 시절 두 차례 진행된 시가행진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국방부는 지난해 행사 때 병력 6700여 명과 장비 340여 대를 동원했지만, 올해는 병력 990여 명과 장비 100여 대를 투입하는 등 규모도 크게 줄었다.
심석용 기자 shim.seoky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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