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비티냐의 중원 싸움이 최대 관건" 진짜배기 월드클래스 MF 간 '정면승부' 예고

김진혁 기자 2025. 10. 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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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가 파리생제르맹(PSG)전을 앞두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간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피코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라운드 바르셀로나와 PSG가 격돌한다.

올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UCL 챔피언 PS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는 챔피언 PSG와 맞대결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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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리(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페드리가 파리생제르맹(PSG)전을 앞두고 월드클래스 미드필더 간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올림피코 류이스 콤파니스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2라운드 바르셀로나와 PSG가 격돌한다.


올 시즌 무패를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 UCL 챔피언 PS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8경기에서 무패(7승 1무)를 기록했다. 뉴캐슬유나이티드와 UCL 리그 페이즈 1라운드에서도 마커스 래시포드 멀티골에 힙입어 2-1 승리를 기록하며 기본 좋은 유럽 여정을 시작했다.


두 번째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PSG다. PSG는 지난 시즌 UCL 우승과 함께 창단 첫 트레블을 거뒀다.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비티냐 등 주축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유럽에서 가장 빠르게 위협적인 팀으로 변모했다. 특히 뎀벨레는 활약을 인정받아 생애 첫 발롱도르 수상 받았다.


페드리(FC바르셀로나). 서형권 기자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바르셀로나 핵심 미드필더 페드리는 챔피언 PSG와 맞대결을 기대했다. "클럽 차원에서 치를 수 있는 최고의 경기 중 하나다. PSG는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나는 우리가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번 맞대결은 힘든 경기였고 이제 복수의 기회를 잡았다. 이 경기는 세계 최고의 경기고 모두가 뛰고 싶어 하는 경기다"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에 페드리가 있다면 PSG에는 비티냐가 있다. 두 선수 모두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는 중앙 미드필더다. 패스와 탈압박을 강점으로 지닌 두 선수는 왜소한 체격과 대비되는 압도적인 중원 영향력으로 양 구단의 핵심축으로 활약하고 있다.


페드리는 "우리는 모두 공을 소유하기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공을 쫓아다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미드필드에서 우리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고, 결국 중원에서 승부가 갈릴 것"이라며 비티냐와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비티냐(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아

올 시즌 페드리는 바르셀로나에 진짜 에이스로 평가받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라민 야말,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등 화려한 공격진에 이목이 쏠려있지만, 사실상 경기를 통제하고 운영하는 건 페드리의 몫이다. 페드리의 엄청난 퍼포먼스에 과거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폴 스콜스는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와 비견되는 "내 최애 미드필더"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이에 페드리는 "기분 좋은 일이고 동기부여로 받아들였다. 차비나 이니에스타의 수준에 다가가는 건 어렵다는 걸 알지만, 칭찬으로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페드리를 상대하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사전 기자회견에서 "페드리는 놀라운 선수다. 나는 페드리 같은 선수가 뛰는 바르셀로나 경기를 보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내게 그는 마치 해리 포터 같다. 내일은 마법 지팡이를 쓰지 않길 바란다"라며 치켜세웠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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