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국군의날 기념글에 "건군" 아닌 "건국" 썼다 수정

김화빈 2025. 10.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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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이 제77년 국군의날에 "건군 77주년"이 아닌 "건국 77주년"이란 문구가 담긴 글과 이미지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가 뒤늦게 수정했다.

1일 오전 병무청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건국 77주년",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과 이미지가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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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페이스북에 잘못된 표현 올라와... "실무자가 작업 중 실수" 해명

[김화빈 기자]

 국군의날 제77주년을 맞은 1일 오전 병무청이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건국 제77주년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이미지와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 병무청
병무청이 제77년 국군의날에 "건군 77주년"이 아닌 "건국 77주년"이란 문구가 담긴 글과 이미지를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올렸다가 뒤늦게 수정했다.

1일 오전 병무청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건국 77주년",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군장병들을 응원합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글과 이미지가 게시됐다.

그러다 병무청은 오후 2시 20분께 "건국"을 "건군"으로 고친 게시글을 다시 올렸다.

수정 직전인 이날 오후 2시께 병무청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실무자가 작업 중 실수한 사실을 확인했고, '건군 77주년'으로 다시 기념하는 글을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국방부는 1948년 정부 수립 후 국방부가 창설된 때를 기준으로 "건군 77주년"을 국군의날을 수식하는 공식 표현으로 사용하고 있다.

"건국 77주년"은 이른바 '건국절 논란'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문구다. 일부 극우·보수 세력은 헌법에 명시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1919년)을 국가의 법통으로 인정하지 않고 광복절(1945년 8월 15일) 대신 건국절(1948년 8월 15일)을 기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1일 충남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열린 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병차량에 탑승해 거수경례하고 있다. 2025.10.1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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