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월클 MF' 길들이기 실패?…KDB 노골적 분노 폭발→"엄한 데 화내지 말아야" 경고 '불화설' 터졌다

나승우 기자 2025. 10. 1.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교체 아웃될 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콘테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교체에 불만을 느낀 게 경기 결과 때문이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잘못된 상대를 원망하는 셈이다"라며 뼈 있는 경고를 날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이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를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교체 아웃될 때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콘테 감독과 불화설이 불거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시간) "케빈 더 브라위너는 나폴리에서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격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더 브라위너는 지난 주말 AC밀란과의 경기에서 교체돼 나간 후 노골적으로 좌절감을 표출했다.

나폴리는 전반 3분만에 알렉시스 살레마커스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고, 전반 31분 크리스천 풀리식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나폴리는 후반 12분 밀란 수비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의 퇴장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더 브라위너가 성공시키며 한 골 따라붙었다.

이후 후반 28분 동점골을 넣기 위해 여러 명의 선수를 교체했고, 여기에는 더 브라위너가 포함돼 있었다.

이 때 더 브라위너는 경기장을 떠나 벤치로 향하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콘테 감독에게 불만 섞인 손짓을 하는 듯한 행동을 하기도 했다.

나폴리는 많은 선수들을 투입했으나 끝내 동점골을 얻지 못하고 1-2로 패했다. 결과론적이지만 콘테 감독이 더 브라위너를 교체 아웃시킨 선택은 실패로 돌아간 셈이 됐다.

더 브라위너의 행동에 현지에서는 두 사람이 불화를 겪고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콘테 감독은 이미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맨체스터 시티전에서도 더 브라위너를 이른 시간 교체아웃 시킨 적이 있다. 그때도 더 브라위너는 불만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밀란전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자 불화설이 불거진 것이다. 실제로 더 브라위너가 이번 시즌 나폴리에 합류한 후 6경기에서 무려 4경기나 중도 교체됐다.

콘테 감독은 일단 불화설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일축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콘테 감독은 "더 브라위너가 교체에 불만을 느낀 게 경기 결과 때문이길 바란다. 그렇지 않다면 그는 잘못된 상대를 원망하는 셈이다"라며 뼈 있는 경고를 날렸다.

이어 "밀란이 압박을 많이 가해왔기 때문에 1대1 상황을 위해 새로운 선수들을 투입하려 했다. 라스무스 회이룬을 교체했다. 더 말할 필요 없는 부분이다. 교체는 올바른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더 브라위너를 뺀 선택이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다만 더 브라위너가 콘테의 말에 수긍할지는 알 수 없다.

데일리메일은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 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를 거부하고 최고 수준에서 경쟁을 계속하기 위해 유럽에 남기로 결정했고, 나폴리로 향했다"면서 "이런 더 브라위너가 교체되는 것에 대한 좌절감을 드러내는 걸 주저하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며 경쟁심이 강한 더 브라위너가 받아들이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SNS, 연합뉴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