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소비 다시 꺾였다"

박근아 2025. 9. 30. 08:3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8월 소매판매 2.4%↓, 1년반만에 최대감소

[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소비가 살아나는가 했더니 다시 꺾이는 모습이다. 소매판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소비심리 회복 등으로 7월 들어 호조를 보이더니 지난달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소매판매액 지수는 전달보다 2.4% 감소해 4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작년 2월(-3.5%)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지난 7월 소비쿠폰이 지급되어 2.7% 증가한 기저효과도 있지만 2차 추가경정예산의 소비진작 효과가 단기간에 그쳤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생산지표도 제자리걸음이다.

전산업생산 지수(계절조정)는 지난 4∼5월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6~7월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지난달 114.5(2020년=100)로 전달과 동일해 다시 숨 고르기에 들어섰다.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 생산호조(21.2%) 등에 2.4% 늘었지만, 건설업 생산이 6.1% 급감했다. 설비투자는 전월보다 1.1% 줄었다.

현재의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2포인트(p), 향후 경기 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0.5p 각각 상승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