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정은혜, 서은혜 된다…정식 입양 준비 "허가 신청서 제출" (동상이몽2)[종합]

윤현지 기자 2025. 9. 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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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가 입양 절차를 밟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정은혜는 새아빠의 성을 따라 서은혜로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정은혜의 새 아빠는 "본인이 원한다면 나야 고맙다"라고 답했다.

정은혜의 모친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가정법원에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은혜가 성인이어서 부모 동의 없이 입양 신고가 가능하도록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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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 캡처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다운증후군 작가 정은혜가 입양 절차를 밟는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에는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출연했다.

김숙은 "지난번 방송에서 정은혜 씨가 서은혜 씨가 된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지난 방송에서 정은혜는 새아빠의 성을 따라 서은혜로 바꾸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정은혜의 새 아빠는 "본인이 원한다면 나야 고맙다"라고 답했다.

정은혜의 모친은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가정법원에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은혜가 성인이어서 부모 동의 없이 입양 신고가 가능하도록 허가 신청서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말했다. 


이어 "법원에서 허가가 나면 입양 절차를 밟으려 한다"라며 바로 이름이 바뀌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정은혜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법원에 제출할 진술서를 직접 작성했다. 

그는 “아빠와 헤어지고 연락을 끊고 지내왔다. 제 친아빠가 서동일이다. 제 아빠 서동일에게 입양 해달라"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정은혜의 가족들은 조영남의 모친을 맞이하기 위해 음식 재료를 사들고 정은혜의 집에 찾아왔다. 정은혜는 시어머니를 위한 요리를 만들기 위해 손수 팔벗고 나섰다. 산적을 만들던 정은혜는 매운 재료에 눈을 질끈 감았고, 조영남은 "추석은 원래 힘든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은혜는 "엄마 힘들겠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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