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종진 감독 '취임 선물' 강조? "FA 영입 필요, 내야수 보강해야"…키움이 응답할까 [고척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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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종진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제7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키움 구단은 지난 27일 설종진 1군 감독대행과 정식 사령탑 계약을 체결했다.
2020년부터는 키움의 퓨처스팀 감독을 6년간 역임, 현재 선수단 구성과 각 파트별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게 강점이었다.
팀이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퓨처스팀 사령탑이었던 설종진 감독에게 1군 감독 대행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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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설종진 감독이 키움 히어로즈 제7대 사령탑으로 공식 취임했다. 2년 안에 팀을 다시 가을야구 무대에 올려놓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설종진 감독은 2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저를 믿고 감독직을 맡겨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하다"며 "큰 영광인 동시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할 수 있도록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키움 구단은 지난 27일 설종진 1군 감독대행과 정식 사령탑 계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8년까지 계약기간 2년, 연봉 2억원, 계약금 2억원 등 총액 6억원의 조건이다.
설 감독은 2008년부터 히어로즈 1군 및 퓨처스팀 매니저, 육성팀장, 잔류군 투수코치 등 프런트와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2020년부터는 키움의 퓨처스팀 감독을 6년간 역임, 현재 선수단 구성과 각 파트별 장단점을 모두 파악하고 있는 게 강점이었다.
키움은 2025시즌 전반기 종료 후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홍원기 전 감독을 경질했다. 팀이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상황에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고 판단, 퓨처스팀 사령탑이었던 설종진 감독에게 1군 감독 대행을 맡겼다.

설 감독은 대행 시절 1차적인 팀 체질 개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 20승31패1무, 승률 0.392로 4할에 가까운 성적을 기록했고, 구단으로부터 제7대 사령탑으로 낙점받았다.
그는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이 감독 선임에 크게 작용한 것 같다. 히어로즈 1군 매니저, 잔류군 코치를 시작으로 퓨처스팀 감독에 이르기까지 선수들을 아끼는 마음을 구단에서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설 감독은 정식 사령탑 취임과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먼저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그친 팀 순위를 내년 시즌 당장 끌어올려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과 선수단 구성상 중위권 도약은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설종진 감독은 자신감을 보였다.
설 감독은 "올해는 우리가 투수 쪽이 많이 무너졌다. 투수 파트를 많이 보강하고, 외국인 투수를 잘 영입해야 한다"며 "상무에서 군복무 중인 김재웅도 오는 12월 전역하고, 안우진이 2026시즌 중 복귀한다. 안우진이 복귀할 때까지만 4할5푼~5할 사이 승률에서 잘 버티면 5강에 들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설 감독은 이와 함께 외부 FA(자유계약) 영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키움은 최근 몇 년 동안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라운드 지명권으로 수많은 유망주를 데려왔지만 뚜렷한 성장세를 보여준 선수는 없었다. 잠재력을 지닌 선수들이 여러 포지션에서 고르게 포진해 있는 건 분명하지만, 팀의 기둥 역할을 해줄 선수가 캡틴 송성문을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는 게 현실이다.
키움은 전통적으로 대형 외부 FA 영입에는 소극적이었다. 대부분 '가성비'를 따졌고, 최전성기에 있는 선수들을 데려오지는 못했다. 키움은 모기업이 없는 특성상 메인 스폰서인 키움증권, 서브 스폰서 수익 유치를 통해 구단을 운영 중이다. 이전까지 외부 FA 영입에 적극적이기 어려웠던 이유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발표된 키움 구단 연봉 상위 40명의 연봉 합계는 당시 샐러리캡(114억 2636만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56억 7876만원으로 선수단 연봉 규모가 적었다. 투자의 여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설종진 대행은 "FA 영입 문제는 시즌 일정을 다 마친 뒤 단장님과 의논해야 할 것 같다"면서도 "(영입) 필요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내야수 보강은 필요하다고 본다. 진지하게 단장님과 얘기를 해보겠다"고 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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