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팀에서 '공격형'으로 뛰는 카스트로프, 대표팀에서도 '3선 외 활용' 방안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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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스 카스트로프가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에서 3선으로 활용된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는 공격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대표팀처럼 3-4-2-1 전형을 구사하는 폴란스키 임시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2선 공격 자원으로 활용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을 3-4-2-1 전형으로 고려했을 때 카스트로프는 3선을 제외한 두 개 정도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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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옌스 카스트로프가 최근 소속팀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표팀에서도 카스트로프의 다재다능함을 활용할 방안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29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의 축구회관에서 10월 남자 A대표팀 명단 발표와 홍명보 감독의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대표팀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오는 10월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맞대결을 치른다.
카스트로프가 지난 9월 A매치에 이어 또다시 홍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미국 원정에서 두 차례 친선전에서 모두 출전한 카스트로프는 3선 미드필더로 경기를 소화했다. 너른 활동량과 태클 능력으로 중원을 헤집은 카스트로프는 준수한 공수 영향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그런데 10월 일정에서는 카스트로프의 활용법에 대해 깊게 고민해 볼 이유가 생겼다. 대표팀에서 3선으로 활용된 카스트로프가 소속팀에서는 공격 자원으로 기용되고 있다. 올 시즌부터 보루시아묀헨글라드바흐에 몸담은 카스트로프는 시즌 초 백업 자원으로 분류돼 충분한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제라르도 세오아네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고 위겐 폴란스키 감독이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카스트로프가 적극 기용되기 시작됐다.

그런데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대표팀처럼 3-4-2-1 전형을 구사하는 폴란스키 임시 감독은 카스트로프를 2선 공격 자원으로 활용했다. 원톱을 받치는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역할을 부여받은 카스트로프는 공격 본능을 마음껏 발휘했다. 바이엘04레버쿠젠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첫 선발 출전했고 전반 24분 문전에서 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에 걸려 무효 처리됐다. 좋은 인상을 남긴 카스트로프는 이어진 아인트라흐트프랑크푸르트전에서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트로프는 후반 27분 감각적인 헤더로 1군 데뷔골을 기록했다.
대표팀과 동일한 전형에서 공격 자원으로 출전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홍 감독도 카스트로프를 3선 고정 자원으로 국한하지 않고 보다 다채로운 활용법에 대해 고민 중이다. 홍 감독은 카스트로프의 포지션을 두고 선수와 직접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팀에서 공격적으로 나가면서 직전 경기 득점도 했다. 그런 멀티 능력이 있으면 팀에 많이 도움이 된다. 오른쪽 사이드 역할도 잘할 수 있고, 다른 역할도 잘해낼 수 있다. 미드필더를 1차적으로 생각하지만 다른 역할도 얘기해서 자기에게 잘 맞을 수 있는 옷도 찾아보겠다"라고 설명했다.

홍 감독의 대표팀을 3-4-2-1 전형으로 고려했을 때 카스트로프는 3선을 제외한 두 개 정도 포지션에서 활용 가능하다. 우선 소속팀에서 뛰고 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손흥민이 한 자리를 굳건히 한 가운데 남은 자리에 기용이 가능하다. 미드필더적인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카스트로프가 자유롭게 움직여 밑을 받치고 손흥민과 오현규를 높은 위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활용법과 유사하다. LAFC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의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미드필더 성향이 짙은 앤드류 모란, 티모시 틸만 등을 2선 공격수로 활용했다.
또 한가지는 윙백이다. 실제로 카스트로프는 커리어에서 오른쪽 풀백 혹은 측면 미드필더를 뛴 경험이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모든 대회 162경기 중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 23경기, 라이트백 11경기를 뛰었다. 카스트로프에게 측면은 어색한 위치가 아니다. 또한 활동량과 수비력을 고루 갖췄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윙백 활용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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