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강지영, 날 엄마 다음으로 많이 알아…케미 폭발할 수 있을 것" (하나부터 열까지)[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종로, 이유림 기자) 방송인 장성규가 강지영과 14년 만에 만난 소감을 전했다.

29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에서는 첫 방송을 앞둔 E채널 새 예능 '하나부터 열까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장성규, 강지영, 스튜디오 리빗 이준석PD가 참석했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를 장성규, 강지영이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다.

차트쇼를 직접 체험하고 이끌어갈 MC로는 능숙한 애드리브와 진행 능력을 가진 장성규와 돌직구로 사이다 매력을 가진 강지영이 발탁됐다. 두 사람은 MBC '신입사원'시절부터 JTBC 아나운서 입사 동기를 거쳐, 현재 프리랜서 방송인이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쌓아온 아나운서 동기들이다.

이날 장성규는 강지영과 MC를 맡게된 소감에 대해 "'때가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MBC '신입 사원'을 통해서 그 모습을 보시고 제 2본부에서 저희 둘을 데려가주셨기 때문에 금방 저희 둘이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때가 14년이 걸릴 줄 몰랐다"고 밝혔다.

지금이 가장 적기라고 밝힌 장성규는 "서로가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많은 것들을 느꼈고, 이제는 둘이 무겁고 묵직한 얘기를 주고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목부터 '하나부터 열까지'인데 지영 씨가 저희 엄마 다음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친구기 때문에 케미가 폭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나부터 열까지' 1회는 전세계 편의점을 주제로 오늘(29일) 오후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