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콤비’ 서승재·김원호 8번째 우승… 안세영은 쓴맛

최원준 2025. 9. 29. 01: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강 콤비'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세계랭킹 1위) 조가 한국 팬들 앞에서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년 만에 코리아오픈 정상 탈환을 노렸던 안세영(삼성생명·1위)은 결승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안세영은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에서 우승 직전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도 "홈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께 감사하다. 올해 남은 대회에선 모두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nd 스포츠]
코리아오픈 男복식서 2-0 승리
안세영은 日 야마구치에 무릎
女복식 김혜정·공희용도 금메달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서승재와 김원호가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여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강 콤비’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세계랭킹 1위) 조가 한국 팬들 앞에서 올 시즌 8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2년 만에 코리아오픈 정상 탈환을 노렸던 안세영(삼성생명·1위)은 결승에서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승재-김원호는 28일 경기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서 파자르 알피안-무하마드 쇼히불 피크리(인도네시아·76위)를 2대 0(21-16 23-21)으로 꺾었다. 올 시즌 8번째 우승이다. 이들은 지난 1월 말레이시아오픈을 시작으로 독일·전영·인도네시아·일본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파리 세계 선수권과 중국 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며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날 경기는 예상외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1게임 초반 연달아 실수를 범한 이들은 8-9 상황에서 3연속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가져온 뒤 게임을 따냈다. 2게임에선 한때 3점 차로 끌려갔으나 집중력을 잃지 않고 듀스 접전 끝에 승부를 마무리했다.

두 선수는 마지막 득점이 터지자 라켓을 위로 던지며 코트에 누워 기쁨을 만끽했다. 환호하는 팬들에게 셔틀콕을 던져주며 화답했다.

이들은 “재결합 후 처음으로 한국 팬들 앞에 선 대회였는데, 우승하게 돼 영광”이라며 “왕조라는 평가가 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해 더욱 발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안세영이 이날 여자단식 결승에서 실점한 후 아쉬워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안세영은 2년 만에 돌아온 안방 무대에서 우승 직전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4위)에 0대 2(18-21 13-21)로 무릎을 꿇었다.

안세영은 경기 내내 좀처럼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2경기 중간엔 힘에 부치는 듯 라켓으로 몸을 지탱하기도 했다. 2022년과 2023년 코리아오픈 2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왕좌 복귀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안세영은 “경기 내내 야마구치에게 끌려다녔다.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니었던 것 같다”며 “점점 힘들어지는 것 같다. 얼마나 더 노력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아 힘들기도 하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홈에서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한국 팬들께 감사하다. 올해 남은 대회에선 모두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복식에선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가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 5개 종목 중 두 종목을 석권했다.

수원=최원준 기자 1j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