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PICK] 기업 60% “추석 7일 휴무”…40% “상여금 계획 없다”

오는 10월 추석 연휴 기간에 국내 기업 10곳 중 6곳 가까이가 7일간 쉰다고 답변했다. 경기 악화로 올해 추석 상여를 지급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28일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발표한 ‘2025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휴무를 실시한 기업 601곳 가운데 56.9%는 ‘7일간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변했다. 특히 20.1%는 10일 이상 휴무를 준다고 답했다. 300인 이상 기업은 ‘근로자 편의 제공’ ‘단체협약·취업규칙에 따른 의무적 휴무’를 이유로, 300인 미만 기업은 ‘연차휴가 수당 등 비용 절감 차원’을 이유로 장기 휴무를 결정했다.
반면 6일 이내로 쉬는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의 18.1%였다. 연휴 기간에도 하루 이상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특히 6.5%는 4일 이내 휴무만 부여할 계획이었다. 이들 기업은 “일감 부담은 크지 않지만, 납기 준수 등 근무가 불가피하다”고 응답했다.
올해 추석 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했다고 대답한 비율은 56.9%였다. 지난해보다 비슷하다는 답변이 35.6%였고, 오히려 개선됐다는 답변은 7.4%에 불과했다. 특히 300인 미만 기업(57.9%)이 300인 이상 기업(49.3%)보다 악화했다는 비중이 더 컸다. 이에 따라 추석 상여를 지급할 계획이 있는 기업은 60.4%로, 지난해 조사(64.8%)보다 4.4%포인트 줄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 부담이 본격화되면서 대미 수출 기업은 물론 중소 협력업체의 경영여건까지 악화될 우려가 있다”며 “정부는 긴급 유동성 공급, 규제완화,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지원책을 확대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나상현 기자 na.sangh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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