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소멸 부산, 체류 외국인 수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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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인구가 줄면서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는 부산에, 장기 체류 외국인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외국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소멸 해법으로 이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90일을 초과해 부산에 머무는, 장기 체류 외국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기 체류 외국인 수 증가가 인구소멸 도시 부산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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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 커 ▶
갈수록 인구가 줄면서 지역소멸 현상이 나타나는 부산에, 장기 체류 외국인 수는 오히려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외국인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소멸 해법으로 이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두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난해 광역시 중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선 부산.
지난 2023년 334만 9천여 명, 지난해엔 332만 9천여 명으로 갈수록 인구는 줄고 있습니다.
반면, 90일을 초과해 부산에 머무는, 장기 체류 외국인 수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리 / 국립한국해양대 태국인 유학생]
"부산이 해양공학에 특화돼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박사학위를 하기 위해 왔습니다."
[쩐 김안 / 국립한국해양대 베트남인 유학생]
"(부산의) 음식, 그리고 사람, 다 좋아서 제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3년 5만6천 명에 달했던 장기 체류 외국인 수는 지난해 6만 3천 명으로 6만명 선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유학과 취업 등으로 부산을 찾은 20~30대 외국인 비중이 62.6%를 차지합니다.
[정은정 / 동남지방통계청 지역통계과장]
"20~30대의 젊은 층 외국인은 2015년에 비해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 체류 외국인 수 증가가 인구소멸 도시 부산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
하지만, 동남권 외국인 2천600여 명을 상대로한 통계청 조사에서는, 37.4%가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진선미 / 우즈베키스탄 출신 귀화인]
"한국에 외국인들이 많이 오고 있는 시기잖아요. 제일 먼저 언어 쪽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는 많은 곳이 생겼으면 좋겠고요."
또 17.2%는 차별 대우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돼,
이들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 강화가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이두원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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