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가 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질 줄이야…"야구가 이렇게 쉽지 않아, PS에서 힘 냈으면" [대전 현장]

조은혜 기자 2025. 9. 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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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더 힘내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동주가 1회에 그 정도로 맞을 거라는 예상을 못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LG가 준비를 잘했다"면서 "또 한 번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 다음에 더 힘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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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다음에 더 힘내라."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지난 27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1위 LG(85승53패3무)와 2위 한화(81승56패3무)의 경기차는 3.5경기차로 벌어졌다.

선발투수 문동주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 문동주는 1회초에만 홈런 포함 8개의 안타를 허용, ⅔이닝 6실점을 한 뒤 황준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때 포수도 최재훈에서 허인서로 교체됐다. 이어 나온 불펜들이 고군분투했으나 좀처럼 타선이 터지지 않았고, 결국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이날 중계 화면에는 더그아웃에서 문동주를 다독이는 김경문 감독의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만난 김경문 감독은 "동주가 1회에 그 정도로 맞을 거라는 예상을 못하지 않았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편이었는데, LG가 준비를 잘했다"면서 "또 한 번 (포스트시즌에서) 만날 수 있으니까 다음에 더 힘내라고 했다"고 밝혔다.

28일 경기를 앞두고 문동주의 조부상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 감독은 "어제 경기를 던지면서 올해 페넌트레이스는 끝난 게 아닌가 생각한다. 다녀온 뒤에 다음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잘 준비해서 힘 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27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선수단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엑스포츠뉴스DB

김경문 감독은 "야구가 이렇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서 "최재훈 선수도 항상 경기를 뛰다가 더그아웃에서도 보는 것이 달랐을 것이다. 감독실에서도 만나 잘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은 톨허스트의 구위를 경험해 본 건 수확이라면 수확이었다. 김 감독은 "타자들이 영상을 보는 것과 직접 타석에 서는 것은 다르다. 그걸 봤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본다. 변화구보다 직구가 굉장히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준비를 지금부터 잘해야 할 거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LG의 우승 축포를 막아야 하는 한화는 손아섭(지명타자)~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도윤(유격수)~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이원석(우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코디 폰세가 시즌 18승에  도전한다. 폰세는 이날 경기 전까지 28경기 174⅔이닝을 소화해 17승1패, 평균자책점 1.85, 탈삼진 242개로 세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수원 KT전에서 시즌 첫 패를 당한 폰세는 1위 싸움 사실상 마지막 승부처에서 중책을 안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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