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10년 만에 한일전 제압…10년 만의 결승 진출은 아쉽게 무산
윤승재 2025. 9. 28. 08:34

한국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10년 만에 일본을 꺾었다.
손동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 중국 푸젠성 핑탄에서 열린 제3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일본과 슈퍼라운드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2015년 이후 10년 만에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일본을 제압했다. 당시 한국은 9회 말 대타 하주석(한화 이글스)의 역전 2점포로 2-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대회에서 한국은 우승까지 차지했다.
한국은 1회 선두 여동건(두산 베어스)의 볼넷과 김병준(KT 위즈)의 번트로 2사 2루 기회를 만든 뒤, 류현준(두산)의 적시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한국은 이 선취점을 끝까지 지켜내면서 승리했다.
선발 투수 홍민규(두산)가 6⅔이닝을 안타 3개만 내주며 호투했다. 양재훈(두산)이 남은 이닝 동안 출루를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한국은 대만, 일본과 2승 1패 동률을 이뤘으나, 공격 이닝당 평균 득점과 수비 이닝당 평균 실점을 계산하는 팀 성적지표(TQB)에서 3위에 그쳐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중국과 28일 3-4위전을 치른다. 결승에선 대만과 일본이 맞붙는다. 2015년 대회 한국 우승 이후 2017년, 2019년, 2023년, 2025년 등 네 차례 대회는 모두 일본과 대만이 결승에 진출했다.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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