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류현진 "노시환의 포기하지 않았지만, 포기한 척했던 연기력 좋았다" [스춘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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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노시환의 재치있는 동점 득점 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리그 1위 LG와 2.5경기 차로 격차를 좁히며 한국시리즈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4-1 역전승했다.
장단 11안타를 터트린 한화 타선에선 노시환과 채은성이 멀티히트(2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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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대전]
한화 이글스가 내야수 노시환의 재치있는 동점 득점 활약에 힘입어 LG 트윈스에 4-1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리그 1위 LG와 2.5경기 차로 격차를 좁히며 한국시리즈 직행 희망을 이어갔다.
한화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4-1 역전승했다. 한화는 6회까지 0-1로 끌려가다가, 7회말 1사 후 3루 주자 노시환의 번뜩이는 몸 비틀기로 포수 태그를 피하고 홈을 밟아 소중한 1-1 동점을 올렸다.
그때부터 한화의 기세가 올라갔다. 한화는 이 분위기를 타고 이도윤의 2타점 역전 적시타와 심우준의 번트 안타로 3득점 더 올려 4-1을 완성했다.

이날 한화 선발 류현진은 6이닝 1실점 호투했지만, 등판 당시 타선 불발로 시즌 10승째를 올리지 못했다. 한화는 뒤이어 구원 등판한 정우주(0.1이닝), 김범수(0.2이닝), 한승혁(1이닝), 김서현(1이닝)이 모두 무실점 호투하며 한국시리즈 직행 의지를 드러냈다. 장단 11안타를 터트린 한화 타선에선 노시환과 채은성이 멀티히트(2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대타 이도윤도 1타수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구단을 통해 "나의 10승은 전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선수들이 모두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해 정말 기분 좋다"고 했다.
이날 멋진 연기력을 선보인 동점 주자 노시환에 대해선 "아웃이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대의 실수를 캐치할 수 있었고, 그게 승리를 가져온 결정적 계기였던 것 같다. 포기하지 않았지만, 포기한 척했던 연기력도 좋았다"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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