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무승' 제주SK, 수원FC 상대로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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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처참한 성적 속, 11위까지 추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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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경기력에 뿔난 제주 팬들, 김학범 경질 요구...마지막 분수령 될 듯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처참한 성적 속, 11위까지 추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
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제주는 최근 7경기 무승(2무 5패)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최하위 대구의 추격도 거세다. 대구와의 격차도 승점 9점차에 불과해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3연패 기간 단 1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포항 원정에서는 전반에는 단 한개의 슈팅도 때리지 못하는 졸전을 펼치기도 했다.
파이널라운드 돌입 전 수원FC전을 비롯해 3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10위인 수원FC와의 맞대결은 승점 6점짜리 맞대결 그 이상이다.
지난 포항 원정 패배로 파이널A 진출은 좌절됐지만, 8위 안양(승점 37)과의 격차도 6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올 시즌 제주SK는 수원FC를 상대로 2차례 모두 승리를 거뒀다. 3월 30일 제주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는 김준하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당시 4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탈출했다.
5월 27일 수원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는 이탈로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6경기 연속 무승을 끊어냈다.
제주SK에서는 유인수가 퇴장 징계, 최병욱이 U-20 월드컵 출전, 김준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고, 수원FC는 윌리안이 스포츠 탈장으로 결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싸박 등 외국인 선수들을 잘 막아내면서, 최근 공격에서 보여줬던 빈공을 털어내야만 강등권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난 포항 원정에서는 퇴장 징계로 빠진 유인수를 대신해 김륜성이 공격으로 올라가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최재수 K리그 TSG 위원도 비슷한 평가를 내놨다.
최 위원은 31라운드 프리뷰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수비는 베테랑 임채민과 골키퍼 김동준의 활약으로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고, 특히 전방, 미들 블록에서의 적극적인 압박으로 공을 탈취하는 과정이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주는 공격 시 좌측 측면 수비수 김륜성을 1선으로 올려 3-2-5 형태로 공격을 전개하고 있지만, 박스 안 움직임이 적고 패턴의 다양성이 부족해 상대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따라서 최근 경기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는 페드링요가 공격 연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줘야 하고, 오재혁, 유리 조나탄 등 공격수들이 기회를 확실하게 살려야만 제주는 반등을 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공격에서의 마침표를 찍어주며, 빈공을 털어내야 승점 3점, 귀중한 승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90분 동안 단 한 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는데 그쳤던 지난 포항 원정을 반면교사 삼아야 한다.
최근 3경기, 3연패 기간 중 단 1득점에 그친 제주SK다. 3연패 기간 기록한 1득점 마저도 수비수인 송주훈이 기록했다는 점에서, 공격진이 보다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제주SK 공격진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한편, 지난 포항 원정 패배 이후 김학범 감독에 대한 팬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제주 팬 커뮤니티에는 연일 김 감독의 경질을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김 감독이 라커룸에서는 "모든 책임은 감독이 지는거지"라고 밝히고도, 정작 팬들 앞에서는 "조금만 더 격려해주시면 어떻게든 만들어내겠다"고 말하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이날 경기를 제외하면 정규라운드가 2경기 밖에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 경기가 김학범 감독에게 사실상 마지막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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