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200K, 오타니 54호, 김혜성 삼진…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최근 13년 중 12회'
배중현 2025. 9. 26. 10:37
![<yonhap photo-3303="">26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사사키 로키, 오타니 쇼헤이, 김혜성, 야마모토 요시노부. [AP=연합뉴스]</yonha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6/ilgansports/20250926103713722qoss.jpg)
LA 다저스가 일본인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4년 연속이자 지난 13년간 12번째 지구 우승으로 '절대 1강'이라는 걸 입증했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경기를 8-0으로 승리, 잔여 시즌 3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2013년부터 올 시즌까지, 다저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건 2021년이 유일하다. 당시 다저스는 지구 우승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내줬으나 2위로 NL 와일드카드를 획득한 바 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시즌 12승(8패)째를 따냈다. 평균자책점을 2.58에서 2.49까지 낮췄고 최대 관심사였던 200탈삼진 고지마저 정복했다. 경기 전 196개였던 야마모토의 탈삼진은 최종 201개.
타선에선 오타니가 4-0으로 앞선 4회 초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오른손 불펜 나빌 크리스맷의 낮은 코스 82.4마일(132.6㎞/h) 체인지업을 퍼 올려 오른쪽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54호 홈런으로 연결했다. 54호는 지난 시즌 달성한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김혜성은 6회 대주자로 투입돼 8회 타석까지 소화했으나 루킹 삼진을 당했다. 김혜성이 타석에 들어선 건 지난 15일 이후 11일 만이었다.

투타 조화 속에 지구 우승 트로피를 차지한 다저스. 프레디 프리먼은 "여기까지 오는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우린 여기까지 왔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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