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WER 응원봉, 더보이즈 응원봉과 유사 논란… “법적 대응” vs “저작권 문제 없다” [종합]
이수진 2025. 9. 26. 09:29

밴드 QWER의 공식 응원봉 디자인이 그룹 더보이즈의 응원봉과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법적 공방 가능성까지 불거졌다.
QWER은 최근 첫 번째 월드투어 ‘록케이션(ROCKATION)’ 서울 공연에서 공식 응원봉 이미지를 공개했다. 응원봉은 흰색 확성기 모양으로 스피커 중앙에는 QWER 로고가 적혀있는 디자인인데, 더보이즈의 응원봉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보이즈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25일 “최근 더보이즈 공식 응원봉과 QWER 응원봉의 디자인 유사성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깊이 공감하며,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는 해당 사안을 인지한 이후 QWER 측과 논의를 이어오며 디자인 변경 등을 요청했으나 최종적인 결론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논란에 보다 빠르게 대응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 당사는 향후에도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법적 절차를 포함해 유관 기관들과 연대하여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QWER 소속사 쓰리와이코프레이션, 프리즘필터는 같은 날 “최근 발매된 QWER 공식 응원봉은 디자인적으로나 저작권상 어떠한 문제도 없다”며 “당사는 본 응원봉과 관련하여 변호사와 변리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검토와 의견을 수차례에 걸쳐 받았으며, 저작권 침해를 포함한 어떠한 문제도 없다는 사실을 확인받았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QWER 측은 “해당 사안과 관련해 원헌드레드 측과 원만한 협의와 대화를 이어가던 중, 갑작스럽게 상대측이 법적 대응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으며, 향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소녀시대 효연, 발리서 드러낸 볼륨감+탄탄 복근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나나, 속옷 광고 비하인드 공개…숨 막히는 바디라인 [AI포토컷] - 일간스포츠
- 고현정, 방부제 미모…“부모님댁 진짜 옛날 사진”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이시영·거미, ‘둘째 임신’ 동지…“언니 배, 내 배”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프로미스나인 송하영, 블랙 세일러룩도 찰떡... 아련한 비주얼 [AI 포토컷] - 일간스포츠
- ‘회삿돈 43억 횡령’ 황정음, 1심서 집행유예 4년 - 일간스포츠
- 김학래 “전유성, 산소호흡기 단 상태”…박나래·박영진 등 후배들 영상편지 전달 - 일간스포츠
- 박나래 “이 집 오면 무너질 것 같아서”…조부모님 집 정리 ‘눈물’ (나혼산) - 일간스포츠
- 홍진경, 핼쑥해진 근황에 팬들 걱정…“너무 말랐다” - 일간스포츠
- ‘폭군의 셰프’도...역사왜곡 논란, 신중함이 필요한 이유 [현장에서]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