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에 온 뎀나가 가장 먼저 확장한 것

구찌의 세계관은 영화로 향합니다. 새로운 아티스틱 디렉터 뎀나의 아이디어일까요, 내년 2월 첫 쇼를 앞두고 구찌 하우스에 합류 하며 열린 2026 SS 컬렉션은 공개 방식부터 새로웠습니다. 모두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쇼가 아닌 영화를 매게로 택했기 때문이죠. ‘확장된 구찌 가족’으로 신선하게 재해석한 브랜드의 유산이 데미 무어가 주연한 한 편의 영상 예술로 집약되었습니다.
이번 La Famiglia(라 파밀리아) 컬렉션 은 구찌의 섹시하고 대담하며 관능적인 성격을 그대로 반영했습니다. 아카데미 수상 감독인 스파이크 존즈 와 할리나 레인 이 연출한 ' 더 타이거(The TIGER) ' 영화 속 등장인물들은뎀나의 ‘가족’ 컬렉션을 입고 있었죠. 영화 속 등장한 전체 룩에는 이탈리아 특유의 무심한 세련미를 뜻하는 스프레차투라 감성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특히 뱀부 1947 핸드백, 홀스빗 로퍼, 플로라 모티브, GG 모노그램 같은 구찌의 아이코닉한 아이템들이 새로운 해석으로 등장했죠. 무엇보다 이 '라 파밀리아' 컬렉션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느껴지게 한 장치는 영화였습니다. 밀란 패션위크에서 30여 분짜리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된 새 컬렉션, 내년 2월 뎀나의 데뷔 컬렉션에 대한 기대를 본격적으로 모으는 작전으로는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영화 '더 타이거' 프리미어 이벤트가 열리기 36시간 전, 뎀나 즈바실리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깜짝 공개한 '라 파밀리아'의 캠페인 이미지들은 이번 이벤트의 강력한 힌트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 만난 글로벌 앰버서더 BTS 진, 배우 박규영의 감상과 이번 컬렉션의 생생함을 사진으로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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