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韓 대미투자금 3500억 달러는 선불"…'일본식' 합의 압박
김은빈 2025. 9. 26. 05:5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무역 합의에 따른 한국의 대미 투자 금액이 3500억 달러(약 490조원)라는 점을 재차 언급하면서 "그것은 선불(up front)"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다른 나라들로부터 제대로 대우받지 못했지만 이제는 잘 하고 있다. 우리가 이토록 잘한 적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관세와 무역 합의 덕분에 한 사례에서는 950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됐다"며 "알다시피 일본에서 5500억 달러, 한국에서는 3500억 달러를 받는다. 그것은 선불"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한미 무역 합의의 최대 쟁점인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를 놓고 양측이 투자 방식 등에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왔다.
한국은 지분 투자 비중을 최소화하고 보증으로 부담을 낮추려는 반면, 미국은 지분 투자 방식으로 투자처를 미국이 결정하고 수익도 90%를 미국이 가져가는 등 '일본식 방식'을 요구하고 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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