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CBF] 김홍기 “노래 하나가 도시를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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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세계도시브랜드포럼(WCBF)'에서 "도시와 음악은 깊게 연결돼 있으며 노래 하나가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지역 경제를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노래의 힘에서 시작해 글로벌 K-팝의 확장성과 부산의 가능성을 짚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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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제주 등 지역 노래가 관광·경제 견인
K-팝은 산업 전반 고속도로로 확장

김홍기 스페이스오디티 대표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부산 세계도시브랜드포럼(WCBF)’에서 “도시와 음악은 깊게 연결돼 있으며 노래 하나가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지역 경제를 움직인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노래의 힘에서 시작해 글로벌 K-팝의 확장성과 부산의 가능성을 짚어냈다.
김 대표는 “여수 밤바다, 화개장터, 제주도의 푸른 밤처럼 특정 도시와 연결된 노래들이 실제로 관광과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부산 역시 ‘돌아와요 부산항에’ ‘부산 갈매기’ ‘부산에 가면’ 등으로 도시의 정체성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곡들이 단순한 대중가요가 아니라 그 도시의 OST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K-팝 성장 궤적을 데이터로 설명했다. 김 대표는 “2013년 BTS 데뷔 이후 10년간 K팝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트위터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K팝’ 자체가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며 “이제는 BTS·블랙핑크 같은 특정 그룹 중심이 아니라 K-팝 전체가 브랜드가 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노래 하나가 동네를 살렸다면 지금의 K-콘텐츠는 산업 전반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며 K-푸드, K-뷰티, K-컬처 전반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K팝은 이제 세계 무대에서 매년 대형 페스티벌에 초청되는 보편적 장르로 자리 잡았다”며 “이는 곧 한국의 다른 산업이 글로벌 소비자와 연결될 수 있는 통로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도시와 노래의 관계처럼 부산도 음악과 문화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결합한다면 세계인이 찾는 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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