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WCBF] 박형준, 부산 세계도시브랜드포럼서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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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포럼(WCBF)' 본행사가 25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미있고 유익한 도시만이 글로벌 허브가 된다"며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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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C 2028 기점으로 공간·산업 혁신 강조
시민 참여 통한 디자인 도시 전환 구상

부산시와 국민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2025 부산 세계 도시브랜드포럼(WCBF)’ 본행사가 25일 해운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은 “재미있고 유익한 도시만이 글로벌 허브가 된다”며 부산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비전 발표에서 “부산은 1950년대 피란민을 품고, 70~80년대 대한민국 산업화를 견인한 공업도시였지만 수도권 집중과 디지털 전환 속에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제 글로벌 해양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시 자체가 콘텐츠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은 7개 해수욕장과 2개의 강, 15분 거리에 산과 바다가 공존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췄다”며 “이 조건 위에 시민이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공간을 채워 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자인은 외형을 꾸미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생활 방식과 생각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삶을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디자인 도시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부산의 복합 산업 기반을 언급하며 “물류·금융·조선 같은 전통 산업과 AI·반도체·수소에너지 같은 신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라며 “세계디자인수도(WDC) 2028을 기점으로 이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감천문화마을, 영도 빈집 리모델링, 마린시티 재설계 구상 등 공간 혁신 사례도 제시했다.

그는 부산의 도시 구조적 특징을 ‘복잡성’에서 찾았다. 박 시장은 “부산은 계획도시가 아닌 만큼 비동시적인 요소들이 동시에 존재하는 만큼 도전이자 동시에 유니크한 기회”라며 “이 특성을 부산다운 디자인으로 승화해 세계에 보여주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 참여를 핵심 가치로 꼽았다. 박 시장은 “디자인 도시를 만드는 일은 일부 전문가의 몫이 아니다. 동네별 시민참여단을 통해 생활 속 불편한 디자인을 개선하고 문화적 안목을 키워가겠다”며 “개방성과 포용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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