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 식약처 "의사와 상의 후 가능"

유창재 2025. 9. 25. 15: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는 최근 미국 정부의 발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타이레놀-자폐증 연관성 내용 없어... "하루 4천mg 넘지 않아야, 과학적 증거 발견되면 반영"

[유창재 기자]

 타이레놀(자료사진) FILE PHOTO: Tylenol is displayed for sale at a pharmacy in New York City, New York, U.S., September 5, 2025. REUTERS/Kylie Cooper//File Photo
ⓒ 연합뉴스/REUTERS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는 최근 미국 정부의 발표와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시점에서 국내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기존 사용상의 주의사항대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하고 복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25일 식약처에 따르면 임신 초기 38℃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에 4000mg을 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통증 완화에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는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도록 했다.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개인별로 의료적 상황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임신부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을 복용하기 전에 의약전문가와 상의해야 한다"며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미국 정부의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관련 자료 및 근거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중히 검토한 후 새로운 과학적 증거 및 사실이 발견되면 사용상 주의 사항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