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부적절한 행동 이제 좀 그만해" 비니시우스 '상습 비매너'에 일침 가한 레반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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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의 주장 우나이 엘게사발이 레알마드리드와 맞대결 중 발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치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레반테에 4-1 대승을 거뒀다.
그런데 이날 경기 중 발생한 비니시우스의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엘게사발은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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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레반테의 주장 우나이 엘게사발이 레알마드리드와 맞대결 중 발생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비신사적인 행동에 일침을 가했다.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치우다드 데 발렌시아에서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를 치른 레알이 레반테에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개막 6연승을 달리며 선두 자리를 공공연히 했다.
레알이 전력 차를 실감하게 하는 일방적인 경기력을 펼쳤다. 전반 28분 박스 오른쪽 공간에서 공을 잡은 비니시우스가 수비수 두 명을 앞에 두고 기습적인 오른발 아웃 프런트 슈팅을 시도했다. 비니우스의 슈팅은 골문 왼쪽으로 정확히 향했고 골키퍼 매튜 라이언은 제대로 반응조차 하지 못했다. 전반 38분에는 역습을 주도한 비니시우스가 오른쪽 측면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프랑코 마스탄투오노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보냈다. 마스탄투오노는 골문 오른쪽 상단을 꽂아 넣는 강슛으로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후반에도 레알은 강력함을 유지했다. 후반 10분 레반테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곧바로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17분 레반테 캡틴 엘게사발이 킬리안 음바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박스 안 파울을 범했다. 이후 음바페가 페널티킥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레알이 완벽한 쐐기를 박았다. 후반 21분 아르다 귈러의 뒷공간 패스를 음바페가 받아 일대일 찬스를 맞았다. 음바페는 라이언을 완전히 제치며 오른발로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레알이 개막 6연승을 달리며 팀 분위기를 최고점으로 끌어올렸다. 그런데 이날 경기 중 발생한 비니시우스의 비신사적인 행동으로 불필요한 잡음이 발생했다. 상황은 음바페의 페널티킥 득점 시점에서 벌어졌다. 심판의 페널티킥 선언 이후 비니시우스는 파울을 범한 엘게사발에게 다가가 얼굴을 손으로 건드리며 무언가 말을 건넸다. 이미 옐로카드 하나를 보유한 비니시우스였기에 엘게사발은 주심에게 강력하게 항의했고 동료 선수들의 개입으로 충돌은 진정됐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엘게사발은 비니시우스의 행동에 일침을 날렸다. "나는 불필요하게 논란을 키우고 싶지 않다. 하지만 팬들 그리고 우리가 대표하는 팀이 무례한 행동을 당했을 때는 말을 해야 한다. 우리도 사람이다. 이제는 '이런 행동은 그만할 때가 됐다'라고 말해야 한다. 비니시우스가 유망한 선수인 건 알고 있지만, 인간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여러 상황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더 이상 묵인할 수 없다. 나는 가치를 지키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때로는 '잘못됐다'라고 선을 그어야 할 때가 있다. 내가 보기에 비니시우스의 행동은 완전히 부적절했다. 불필요한 상황이었다. 난 이번 일을 더 큰 논란으로 만들고 싶지 않아 여기서 마무리할 것이다. 나는 내 동료들을 지키고 싶을 뿐이고 이것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다"라고 이야기했다.
비니시우스는 화려한 실력과 별개로 경기 중 비매너 플레이를 종종 보여 비판에 시달린 바 있다. 상대 선수와 경합 중 불필요하게 상대를 넘어뜨리고 일어나는 과정에서 2차 가해를 하는가 하면 빠른 진행을 위해 상대 선수가 건네준 공을 일부러 놓친 후 도발적인 시선으로 노려보는 등 눈살을 찟푸리는 행동을 일삼았다. 지난 시즌에는 상대 선수의 목을 조르는 등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하자 심판을 위협해 논란의 중심이 됐고 라리가 측에 2경기 징계를 받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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