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시화운동본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바로알기’ 성시화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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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는 지난 23일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바로 알기'를 주제로 성시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의 방향성과 진리 회복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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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류명렬 목사)는 지난 23일 동대전교회(최도훈 목사)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 바로 알기’를 주제로 성시화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기독교 세계관에 입각한 교육의 방향성과 진리 회복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예배는 오성균 목사(대전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심은보 장로(대전성시화 부회장)가 기도하고, 최도훈 목사가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최 목사는 “교과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기준으로 참으로 중요하다”며 “삼손은 자신이 좋아하는 기준으로 살았고 빌라도는 무리에게 만족을 주는 기준으로 살았지만, 성도는 예수님처럼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원대로 사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길원평 교수(바른성문화를위한시민연합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교과서는 단순한 교육 자료가 아니라 다음세대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결정짓는 중요한 책”이라며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편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양흡 목사(대전기독교연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마무리됐다.
2부 포럼은 명재진 교수(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과목별 발제는 분야 전문가들이 맡았다. 기술·가정은 제양규 교수(한동대), 보건은 박은희 대표(전국학부모단체연합), 윤리·도덕·사회는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 국어는 육진경 대표(전국교육회복교사연합), 역사(한국사)는 박명수 명예교수(서울신대)가 맡아 각각 발표했다.

발표자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서에 대해 △기독교 문화에 비해 이슬람 문화의 편향적 서술 △사회적, 후천적 성(Gender) 개념 계속적 유지 △성(性)적지향과 성정체성, 성적 자기결정권 강조 △양성평등 대신 성평등 개념 사용 △문화다양성의 일방적 강조 △역사 서술의 왜곡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명재진 교수는 “교과서가 하나님의 진리와 어긋난 방향으로 나아가면 우리의 자녀들은 혼란을 겪고 결국 교회를 떠날 수도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차별금지법이 제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교과서 내 표현이 종교와 양심의 자유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을 경계했다.
발표자들은 “3년에 걸친 많은 이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과서 곳곳에 문제적 서술이 집요하게 남아 있다”고 지적하면서 동성애 관련 서술의 일방성과 생명윤리 교육의 부족을 언급했다. 특히 헌법상 가족제도가 남녀의 결합을 전제로 하는데도, 사회적 성에 대한 기술이 확대되고 있는 점, 동성애와 에이즈의 상관관계에 대한 설명 부족, 과도한 피임교육과 낙태 관련 서술의 편향성 등도 문제로 제기했다.
포럼은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뒤, 서정식 목사(대전성시화 부회장)의 마침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전=글·사진 김성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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