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첫날 관객 33만명…‘파묘’ ‘서울의 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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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날 관객 3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개봉일인 전날 33만1525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022년 재관람 열풍을 일으킨 '헤어질 결심'(개봉 첫날 11만4589명)은 물론, 박 감독 최고 흥행작 '아가씨'(29만24명)와 '친절한 금자씨'(27만9413명)의 기록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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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첫날 관객 33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2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는 개봉일인 전날 33만1525명을 모으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매출액 점유율은 61.3%에 달했다.
같은 날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10만8726명)이 2위에 올랐다. 기존 1·2위였던 연상호 감독의 ‘얼굴’(2만5219명)과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2만3442명)은 3·4위로 내려갔다.
‘어쩔수가없다’의 오프닝 스코어는 박 감독의 역대 작품 중 최고다. 2022년 재관람 열풍을 일으킨 ‘헤어질 결심’(개봉 첫날 11만4589명)은 물론, 박 감독 최고 흥행작 ‘아가씨’(29만24명)와 ‘친절한 금자씨’(27만9413명)의 기록을 넘었다.
아울러 천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 최고 흥행작 ‘파묘’(33만118명)와 2023년 최다 관객 동원작 ‘서울의 봄’(20만3813명)의 오프닝 스코어보다도 높다. ‘어쩔수가없다’의 흥행세는 추석 황금연휴까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어쩔수가없다’는 가장 만수(이병헌)가 해고된 뒤 재취업을 위해 경쟁자들을 하나둘 제거해 가는 이야기로,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THE AX)’를 원작으로 했다. 이병헌과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정상급 배우들이 출연했다. 올해 베네치아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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