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자원관, 필리핀 팔라완주에 생물표본실 개소

장정욱 2025. 9. 2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25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한다.

이번 필리핀 팔라완 생물표본실 개소는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립생물자원관과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가 체결한 '필리핀 생물표본실 설치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설 및 생물다양성 도감 등 기증
국립생물자원관이 필리핀 팔라완주에 개소하는 생물표본실 모습.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25일 필리핀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에서 생물표본실 개소식을 한다.

팔라완은 1700여 개의 섬으로 이뤄졌고, 인구밀도가 비교적 적어 원시림 50%가 보존된 곳이다. 현재 약 200종이 넘는 고유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18년 6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와 ‘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간 팔라완에서 식물, 곤충, 양서·파충류, 균류 등 생물다양성 관련 연구를 해왔다.

이번 필리핀 팔라완 생물표본실 개소는 현지 생물다양성 보전의 기반을 구축하고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국립생물자원관과 팔라완주 푸에르토프린세사시가 체결한 ‘필리핀 생물표본실 설치를 위한 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필리핀 측이 마련한 부지와 건축물에 국제규격의 밀폐형 표본장과 온습도 유지를 위한 제습기, 냉방기 등의 장비를 제공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 팔라완 푸에르토프린세사시, 팔라완 지속가능발전위원회, 필리핀 로스바뇨스대학교 등 4개 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필리핀과 공동 연구한 팔라완 지역의 조류, 양서·파충류, 어류, 곤충, 식물, 균류 등 298종의 정보가 담긴 생물다양성도감 300여 권을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에 기증한다. 기증된 도감은 향후 필리핀 정부 기관,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팔라완 생물다양성 연구에 활용한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19년부터 필리핀과 추진 중인 ‘생물다양성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생물다양성 정책 관련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 등 현재까지 8명의 현지연구원을 양성했다.

이들은 필리핀 생물다양성 공동연구와 생물표본실 운영 등 양국의 협력을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지구 생물다양성 보전과 유엔의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이행을 위해 생물다양성 국제협력과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도 생물다양성 공동연구를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