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또 가자~ '십자인대 파열 2번→인간 승리' 김승규, 도쿄 수호신 됐다…3G 연속 무실점 승리 '日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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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소속팀 FC도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도쿄의 상승세에는 골키퍼 김승규의 지분이 크다.
지난 15일 도쿄 베르디와의 도쿄 더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끈 김승규는 지난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도 상대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승규는 지난 6월 도쿄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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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국가대표 수문장 김승규가 소속팀 FC도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치명적이었던 십자인대 파열 부상 여파는 느낄 수 없을 정도다.
FC도쿄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비스파 후쿠오카와의 2025시즌 J1리그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을 추가한 도쿄는 아비스파보다 3점 앞선 13위에 올랐다. 또한 최근 3번의 리그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강등권인 18위 요코하마FC와 격차는 12점으로 벌어졌다.
도쿄의 상승세에는 골키퍼 김승규의 지분이 크다. 지난 15일 도쿄 베르디와의 도쿄 더비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이끈 김승규는 지난 20일 가와사키 프론탈레와의 경기에서도 상대를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도쿄는 1-0 승리했다.

그리고 아비스파전에서도 클린시트를 기록해 도쿄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최근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내주지 않으며 절정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승규는 지난 6월 도쿄에 입단했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노자와 브랜던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으로 진출하면서 골키퍼가 급히 필요해진 도쿄가 김승규와 접촉했다.
다만 김승규의 몸 상태가 좋은 건 아니었다. 지난 2024년 1월 카타르 아시안컵서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같은해 재활 과정에서 또 같은 부상을 당하며 1년 넘게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승규는 서서히 기량을 되찾고 있다. 지난 9월 초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뽑혔고, 멕시코전에서 20개월만에 대표팀 복귀전을 치렀다.
소속팀 복귀 후에는 앞서 말했듯 3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안정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매체 YNWA 매거진은 최근 김승규의 활약을 조명하기도 했다.
매체는 "수호신의 왼손이 마지막 순간 승점 3을 손으로 얻어냈다. 볼 경합에서 역시 강한 모습을 보인 골키퍼 김승규는 경기 종료 순간, 양팔을 높이 들어올렸다"면서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입을 열자마자 무실점으로 끝까지 골을 허용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가슴을 폈다"고 지난 가와사키전 김승규의 발언을 전했다.
한국 축구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 달성 주전 골키퍼였던 김승규 복귀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국가대표팀은 더욱 힘을 얻게 됐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조현우(울산HD)의 경기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골키퍼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사진=SNS / 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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