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경기 연속 안타→오늘은 침묵' 김하성, ATL은 10연승 질주

윤승재 2025. 9. 24. 13:1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 MLB닷컴 캡처


미국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활약 중인 김하성의 연속 안타 기록이 멈췄다. 

김하성은 24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5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앞선 10경기에서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김하성은 이날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57에서 0.250(156타수 39안타)으로 소폭 하락했다. 

김하성은 2회 2루 땅볼, 5회 유격수 땅볼, 6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3루 땅볼을 기록하며 출루하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에선 제 몫을 다했다. 팀에 0-1로 끌려가던 4회 초, 투아웃 1, 3루 상황에서 상대 1루 주자를 런다운으로 몰아 몸을 날려 태그에 성공, 이닝을 종료시켰다. 

애틀랜타는 워싱턴 내셔널스에 3-2로 역전승하면서 10연승을 달렸다. 마이클 해리스의 솔로 홈런 두 방이 결정적이었다. 이 승리로 최근 10연승을 기록한 애틀랜타는 75승 83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윤승재 기자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