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선발' 울버햄프턴, 잉글랜드 리그컵 16강 진출
박린 2025. 9. 24. 09:09
![울버햄프턴 황희찬. [AFP=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4/joongang/20250924090947834zyuj.jpg)
황희찬(29)이 선발 출전한 울버햄프턴이 2025~26 잉글랜드 EFL컵(카라바오컵) 16강에 진출했다.
울버햄프턴은 24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컵 3라운드에서 에버턴을 2-0으로 꺾었다. 황희찬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슈팅을 4차례 기록했고 유효슈팅은 없었다. 슈팅은 살짝 벗어나거나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수비수에 막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황희찬은 후반 23분까지 68분을 뛰고 물러났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9분 마셜 무네치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황희찬과 교체돼 들어간 톨루 아로코다레가 후반 43분 쐐기골을 뽑아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5연패에 빠진 울버햄프턴은 리그컵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통계 업체 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6.8점, 소파스코어는 6.5점을 줬다.
황희찬은 축구대표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그는 지난달 미국 원정 평가전을 치른 축구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당시 황희찬은 소속팀에서 많은 시간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황희찬은 지난달 30일 에버턴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터트렸고, 지난 14일 뉴캐슬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선발출전하며 출전시간도 늘려가고 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다음달 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29일에 발표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에 거침없는 쓴소리 그들…기모임·노동법학회 30인 정체 | 중앙일보
- "꼴등도 서성한 간다"…대학 좌우하는 고교 입시의 비밀 | 중앙일보
- 윤석열 이해못할 한밤 기행, 알고보니 김건희 작품이었다 [특검 150일] | 중앙일보
- 성관계 요구 거절하자 차로 돌진…16세 소녀 현장서 숨졌다 | 중앙일보
- 승리, 버닝썬 그후 깜짝 근황…살 부쩍 오른 채 여성 옆에서 미소 | 중앙일보
- 미성년 아이돌과 수차례 성관계…일본 기획사 대표 "진지한 교제" | 중앙일보
- 불길 치솟는 건물 앞 '의문의 나체男'…새벽 2시 무슨 일이 | 중앙일보
- 생일 여행서 심장마비…사망한 35세 배우 유족이 분노한 까닭 | 중앙일보
- "수십개씩 싹 쓸어간다"…공항 편의점 매대 점령한 '이 음료' | 중앙일보
- 위기의 백종원, 직접 발로 뛴다…인천공항서 포착된 근황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