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에어돔 평가위원 모집 첫날에 끝났다, 의혹 수사의뢰는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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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로 선별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8일 동안 평가위원을 모집했습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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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사이클 경기장 에어돔 설치업체
평가위원 모집 과정에서
공고에도 없는 선착순 선발이 문제라는 보도,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신청서 접수당시의 이메일을 확인해보니,
첫 날에 신청했던 위원들이
후보로 선별됐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별행정조사를 벌였던 군의회에서는
수사의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확인된 여러 문제 등을 시정하도록
권고하는데 그쳤습니다.
김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양양군은 사이클 경기장 에어돔 설치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16일부터 8일 동안 평가위원을 모집했습니다.
양양군의회에 제출된 신청자료를 분석해 봤더니
이해하기 어려운 결과가 드러났습니다.
양양군청 홈페이지에 공고문이 등재된 당일
부문별로 최대 7명이 접수해
최종 후보 인원으로 뽑혔기 때문입니다.
평가위원은 설계와 구조, 시공, 유지보수 등
4개 부문에서 모집했는데,
부문별로 5~6명을 우선 선별하고,
이후 7명을 최종 평가위원으로 선정해
업체를 심사했습니다.
공고문에는 선착순이라든가,
현직 교수를 우대하겠다는 조건은 없었습니다.
[박봉균/양양군의원]
"16일 날 공고를 했는데, 16일 날 (후보인원)
대부분의 서류가 들어온다는 것은 사전에
알지 못 하면 힘든 상황인 것이죠."
지난 달 25일부터 한 달 동안
양양군 스포츠 에어돔 특별행정조사를 벌였던
양양군의회는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보고서를 심의했습니다.
보고서에는 사이클 에어돔 공사와
족구장 에어돔 관련 8건의 문제점과
미흡한 점이 언급됐습니다.
[고교연/양양군의원]
"평가위원 선정도 접수순으로 하는 방법은
미리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게
선정될 수 있는 부분이 있어."
하지만, 평가위원 모집과 관련된 의혹은
보고서에서 자세히 다뤄지지 못했고,
감사 청구나 경찰 수사를 의뢰하자는
의견은 묵살됐습니다.
[박봉균/양양군의원]
"수사의뢰를 하려면 박봉균 의원 개인이 하라는 것은 좀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니예요.
-죄송합니다. 의원님들의 의견이... "
양양군의회는 발견된 문제와 미흡한 점은
개선하도록 조사보고서를 채택하고,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박광수/행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앞으로
그런 일이 절대 없도록 하라 강력하게 권고했고."
양양 사이클경기장 에어돔 사업은
국비 50억 원과 양양군 예산 등 120억여 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기존 건물에 에어돔을
연결하는 국내 첫 사례입니다.
평가위원 모집과정에 관련한 의혹이
명명백백히 밝혀질 수 있도록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조사 결과가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김형호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윤, CG: 양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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