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0cm 넘게 커진다지만…” 사지연장술, 가장 흔한 ‘의외의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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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를 늘리고 싶어 '사지연장술'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지연장술은 원래 선천적 질환에 의해 키가 과도하게 작거나, 양쪽 다리 길이 차이가 커 걷는 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시행됐다.
의료계에서는 사지연장술을 통해 뼈 길이의 2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본다.
사지연장술을 통해 연장하고 싶은 '희망 연장길이'는 환자가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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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는 사지연장술을 통해 뼈 길이의 2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본다. 종아리 뼈에서는 7~8cm, 허벅지 뼈에서는 5~6cm까지 늘리는 것이 적정선이다. 보통 두 부위 중 한 부위만 늘린다. 종아리뼈와 허벅지뼈를 한 번에 늘리려면 여러 군데 뼈를 동시에 잘라야 하기 때문이다. 합병증 위험이 클 뿐 아니라 환자가 느끼는 고통도 훨씬 막대해진다.
사지연장술은 종아리나 허벅지 뼈를 자른 뒤 그 사이를 채워가면서 뼈를 조금씩 늘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자른 뼈에 금속 나사를 박은 후 외고정 장치에 연결해 나사를 돌리며 연장하거나 ▲뼈 안에 장치를 삽입해 자기장을 이용해 뼈를 늘리는 방식 등이 있다.
사지연장술을 통해 연장하고 싶은 ‘희망 연장길이’는 환자가 정한다. 하지만 ‘최종 연장길이’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뉴본정형외과 임창무 원장은 “무작정 연장을 길게 할 수 없다, 규칙이 있다”며 “환자의 재활 상태가 좋지 않거나 뼈진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연장을 일시 중단하거나 전면 중단에 이를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욕심으로 연장을 무리하게 진행한 환자는 거꾸로 돌려서 다시 줄이는 상황이 생겨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사지연장술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까치발이 되는 것이다. 늘어난 뼈 길이에 비해 아킬레스건이 짧아서 까치발 형태가 되는 것. 임창무 원장은 헬스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예방하고자 키를 6cm 이상 많이 늘리는 사람은 아킬레스건을 일부 절제하는 수술을 병행하기도 한다”고 했다. 이 밖에 뼈가 잘 안 생기거나 관절 가동 범위가 제한되는 무릎 구축이 생길 위험도 있어 충분한 사전 상담이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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