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계기 ‘위장수사’ 4년간 2171명 검거

김이현 2025. 9. 23. 18: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위장수사 제도를 활용해 4년간 2171명을 검거하고 13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장수사 제도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신분을 위장해 수사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경찰은 위장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에만 645명을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인 위장수사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반드시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검거 작년보다 67% 늘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n번방·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도입된 위장수사 제도를 활용해 4년간 2171명을 검거하고 130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장수사 제도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경찰관 신분을 위장해 수사할 수 있도록 도입됐다. 지난 6월 피해자가 성인인 경우에도 위장수사를 할 수 있도록 확대됐다.

경찰의 위장수사는 2021년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765건 진행됐다. 경찰은 위장수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에만 645명을 검거했다. 검거자 수는 지난해(387명) 대비 66.7% 증가했다. 지난 5월 여성연예인 30명의 얼굴에 나체사진 등을 합성한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A군(15)을 구속하고, 해당 성착취물을 공유·재유포·소지한 23명을 검거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경찰은 전체 위장수사 765건 중 판매·배포 등 유포 범죄가 591건(77.3%)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 등 범죄 102건(13.3%), 성착취 목적 대화 범죄 46건(6%) 등 순이었다. 검거 인원별로도 판매·배포 등 유포 혐의 피의자 비중이 62.8%(1363명)로 가장 컸다. 경찰 관계자는 “적극적인 위장수사를 통해 디지털 성범죄를 반드시 근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