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역대 정부 대통령실 특활비 정보 첫 공개"
정재홍 2025. 9. 23. 16:21

대통령실이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특수활동비, 업무추진비, 특정업무경비 등 주요 국정운영경비에 대한 집행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역대 정부 가운데 특수활동비 정보를 공개한 건 처음이다.
특수활동비는 기밀 유지가 요구되는 외교, 안보 등 국정수행 활동에 직접 소요되는 경비다. 지금까지 집행 정보가 알려지지 않아 매 정부마다 각종 의혹이 제기되곤 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특활비 내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총 4억 6422만원이 집행됐다.
대통령실은 "특수활동비는 기밀성이 본질인 만큼 대외 공개에 한계점이 존재한다"며 "그간의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국민의 귀중한 세금을 올바르게 집행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집행 정보 공개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국가안전보장 등 고도의 기밀을 다루는 대통령실의 업무 특수성을 고려해 일부 사항은 부득이 비공개할 예정이다.
정재홍 기자 hong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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