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음주운전 사과·50억 기부 뒤…2년 만에 올린 사진 보니 [엑's 이슈]

조혜진 기자 2025. 9. 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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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년 만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슈가는 기부에 그치지 않고,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까지 힘썼다는 전언이라 훈훈함을 더했다.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슈가는 50억 기부를 넘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센터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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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년 만에 새 게시물을 올렸다.

슈가는 22일 자신의 계정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슈가는 올 블랙 착장을 입고 기타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 특히 이 게시물은 슈가가 지난 2023년 8월 25일 올린 게시물 이후 2년 만에 처음 올린 글이라 많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더욱이 슈가는 지난해 8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술을 마신 채 전동 스쿠터를 운전한 혐의로 약식 기소되며 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의 약 3배에 달하는 0.227%로 조사됐으며, 벌금 1,500만 원의 약식 명령 처분을 받았다. 

대중의 큰 비난도 받은 슈가는 당시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저의 경솔함이 저를 아껴주시는 모든 분을 힘들게 하고 있다. 다시는 잘못된 행동을 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뉘우치며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6월 21일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마무리한 슈가는 소집해제 후에도 전동 스쿠터 음주운전 물의를 사과했다. 그는 "작년에 있었던 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무엇보다 팬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는 점이 너무 속상했다"며 "저 때문에 각자의 자리에서 마음이 무거웠을 멤버들에게도 미안했다"고 전했다.

이어 6월, 슈가는 세브란스병원과 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의 치료와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슈가는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와 소통하며 치료센터 건립의 필요성에 공감했고, 50억 원이라는 기부를 하며 힘을 보탰다. 이 금액은 연세의료원 전체를 통틀어 아티스트가 전한 기부금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라 더욱 놀라움을 안겼다.

슈가는 기부에 그치지 않고, 3월부터 6월까지 주말을 활용해 실제 자폐 스펙트럼 장애 아이들을 만나며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한 봉사활동까지 힘썼다는 전언이라 훈훈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컴백'을 준비 중인 만큼, 물의를 일으켰던 슈가가 오랜만에 SNS 활동까지 복귀해 눈길을 끈다. 거듭 사과의 뜻을 밝힌 슈가는 50억 기부를 넘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센터를 설립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한 상황. 본격 소통에도 나선 슈가가 대중과 팬들의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슈가, 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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