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통일교 한학자 구속, 국힘 정교유착 끝까지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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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학자 통일교 총재 구속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다시 강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과 단절을 통해 다시는 헌법과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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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남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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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남소연 |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날 새벽 구속영장이 발부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를 소환했다. 그는 한학자 총재를 두고 "국민의힘과 통일교 간 정교유착 의혹의 핵심 인물"이라며 "정교유착은 헌법이 명시한 종교 권리 원칙을 정면으로 훼손한 중대 범죄"라고 규정했다.
김 원내대표는 "권성동 의원에 이어 한 총재의 구속은 헌법 유린과 국정 농단 실체를 밝혀낼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민주당은 강력히 촉구한다. 특검은 정교유착 국정농단의 실체를 끝까지 밝혀달라. 헌법과 민주주의를 위인한 죄, 그 책임을 엄중하게 물어야 한다. 통일교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윤석열-신천지, 국민의힘-신천지 유착 의혹도 계속 점점 증가하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철저한 진상 규명과 단절을 통해서 다시는 헌법과 민주주의가 유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학자 총재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과 공모해 2022년 1월 초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불법정치자금 1억 원을 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 통일교 측은 권 의원에게 통일교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한다. 또한 한 총재는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통해 김건희씨에게 고가의 장신구를 전달, 통일교 사안 청탁에 관여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다.
이날 새벽 서울중앙지방법원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염려'를 이유로 한 총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 총재는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 권성동 의원이 있는 서울구치소에 수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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