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한화전에?’ 두산, 한화에 고춧가루 예고?...두산 25일 한화전 베테랑 모두 합류 완전체 [스춘 현장]

이웅희 기자 2025. 9. 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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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에 다 옵니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완전체를 예고했다.

25일 한화전에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이 모두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양의지에 이어 두산은 지난 15일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과 정수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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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전에 양석환 이어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 등 모두 복귀 투입?
조성환 감독대행과 양의지(사진=두산)

[인천=스포츠춘추]

"목요일에 다 옵니다."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완전체를 예고했다. 25일 한화전에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이 모두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조 감독대행은 22일 인천 SSG전을 앞두고 "양의지가 정상적으로 잘 회복하고 있다. 목요일에 다 온다. 김재환, 정수빈까지 다 합류한다"고 밝혔다. 베테량 1루수 양석환은 지난 21일 SSG전을 앞두고 부상당한 홍성호를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먼저 등록됐다.
양석환과 김재환(사진=두산)

자신의 파울타구에 맞아 부상을 당한 양의지에 이어 두산은 지난 15일 베테랑 외야수 김재환과 정수빈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재환은 9월 6경기에서 타율 0.188, 정수빈은 0.067로 부진했다. 양석환에 이어 양의지, 김재환, 정수빈이 모두 전력에 제외됐고, 두산은 젊은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조 감독대행은 "마지막 홈 5경기 때 홈팬들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전력으로 해보자고 베테랑들에게 말했고, 잘 준비해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홈 5경기의 시작이 25일 한화전이다.
두산 베테랑 외야수 정수빈(사진=두산)

양의지의 포수 출전 여부에 따라 베테랑 사총사가 모두 출전할 수 있을지 결정된다. 조 감독대행은 "양의지가 지명타자로 뛸지, 포수로도 뛸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포수를 뛴다면 베테랑 4명이 함께 바로 선발출전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양의지가 포수로 나서면, 김재환을 지명타자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화는 LG와 시즌 막판까지 1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25일 시점에 완전체 두산에 일격을 당한다면 역전 우승의 희망도 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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