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종오 "사제총기 100여정, 실탄 2만발 시중 유통 추정"

박성우 2025. 9. 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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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되었던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과 관련한 기획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사격 경기용 실탄 3만 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22일 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되었던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과 관련해 기획수사를 진행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불법 총기 제작에 가담한 이들과 구매자들이 검거되었다. 하지만 검거 후 조사과정에서 경기용 실탄이 대량으로 압수되었다"며 지난 8월 29일에 혐의자를 인지한 경찰이 특정인 압수수색을 통해 사격 경기용 실탄 400여 발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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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제보 내용 공개..."전 국가대표 감독이 경기용 실탄 3만 발 불법 제공했다"

[박성우 기자]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 남소연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되었던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과 관련한 기획수사 과정에서 경찰이 사격 경기용 실탄 3만 발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또한 진 의원은 사제 총기 1백여정과 실탄 2만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고도 주장했다.

22일 진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지난 대선 당시 제기되었던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과 관련해 기획수사를 진행했다"라며 "그 과정에서 불법 총기 제작에 가담한 이들과 구매자들이 검거되었다. 하지만 검거 후 조사과정에서 경기용 실탄이 대량으로 압수되었다"며 지난 8월 29일에 혐의자를 인지한 경찰이 특정인 압수수색을 통해 사격 경기용 실탄 400여 발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혐의자 A씨가 전 국가대표 감독이었던 B씨와 공모하여, 불법적으로 사제총기 유통업자에게 실탄 3만 발을 제공해왔다고 판단해 수사 중 3만 발을 수거했다"며 "지난 9월 18일에는 2차 피의자 신분조사를 통해 경찰조서 60장 분량을 최종 검토하고 지장 날인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보에 따르면 사제(총기) 1백여정과 실탄 2만 발 이상이 시중에 유통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누구의 손에 들어가 있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알지 못한다"고 했다. 진 의원은 해당 제보의 출처는 밝히지 않았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 경찰 조사결과 명명백백히 공개하라"

진 의원은 해당 경기용 실탄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실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음에도, 정부는 왜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인가. 혹시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 이미지가 실추될까 두려워 알리지 않고 있는 것인가"라고 정부가 실탄 관련 수사를 국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 암살설에 대한 기획수사를 시작한 경찰은 이에 대해 정부의 어디까지 보고했나", "대한사격연맹에 대한 관리 감독권을 가지고 있는 대한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와 같은 조사결과에 대해서 어디까지 파악하고 있나"며 관계 기관들을 질책했다.

진 의원은 ▲ 경찰 수사 과정에서 확보된 경기용 실탄의 정확한 수량과 행방을 공개할 것 ▲ 조사결과를 언제, 어떻게 보고 받았고, 상급기관에 어디까지 보고했는지 국민에 알릴 것 ▲ 대한사격연맹과 상급기관인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책임 있는 기관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시작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사격 선수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총 4개 획득한 진 의원은 "국회의원이기도 하지만 사격인의 한사람으로 이 중차대한 사건에 관해 국민들께 고함으로서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를 명명백백히 국민 앞에 밝혀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해당 사건을 수사한 경기북부경찰청은 SBS 등에 "해당 내용의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공표할 만한 단계가 아니다"라며 "총기 및 탄환이 불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는 수사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진행한 것이며 이재명 대통령 암살 및 저격설 관련 사안과는 별개"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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