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업] '6경기 5골 1도움' 물오른 손흥민, 'MLS 첫 해트트릭 희생양' 솔트레이크전 연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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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물오른 감각이 식기 전에 레알솔트레이크를 상대로 또다시 선발 출격한다.
지난달 초 LAFC 입단 후 빠르게 MLS에 적응한 손흥민은 올 시즌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 후 MLS 사무국은 "빛흥민(Shining Son)! LAFC 슈퍼스타가 MLS 첫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 손흥민이 빛나니까"라며 감탄했다.
8월 손흥민 합류 이후 6경기 동안 나온 LAFC의 14골 중 11골을 두 선수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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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지난주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이 물오른 감각이 식기 전에 레알솔트레이크를 상대로 또다시 선발 출격한다.
22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2025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로스앤젤레스FC(LAFC)와 레알솔트레이크가 맞붙는다. LAFC는 13승 8무 7패로 승점 47점(4위)를 확보 중이다. 잔여 경기 결과 상관없이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킥오프 약 1시간을 앞두고 LA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손흥민은 솔트레이크 연전에서 모두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격한다. 손흥민은 4-3-3 전형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다. 다비드 마르티네스, 드니 부앙가가 양쪽 측면을 책임진다. 티모시 틸만, 에디 세구라, 마르코 델가도가 중원을 구축한다. 아르템 스몰리아코프, 은코시 타피리, 라이안 포르테우스, 세르지 팔렌시아가 포백에 선다. 위고 요리스가 골문을 지킨다.
손흥민의 득점 기세가 매섭다. 지난달 초 LAFC 입단 후 빠르게 MLS에 적응한 손흥민은 올 시즌 6경기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미국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날카로운 감각을 뽐낸 손흥민은 소속팀에 복귀한 뒤에도 득점 본능을 이어가고 있다. 산호세어스퀘이크 원정, 솔트레이크 원정까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8일 솔트레이크 원정에서는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미국 진출 후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반 이른 시간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3분 티모시 틸만의 뒷공간 패스를 폭발적인 스프린트로 잡은 뒤 오른쪽 골문 구석으로 완벽히 차넣었다. 전반 16분 라이언 홀링스헤드의 패스를 받아 박스 앞에서 장기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 방점은 경기 막판에 나왔다. 후반 37분 박스까지 공을 운반한 드니 부앙가가 이타적인 패스를 내줬고 손흥민이 그대로 밀어 넣으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미국 진출 1달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손흥민에게 엄청난 찬사가 쏟아졌다. 경기 후 MLS 사무국은 "빛흥민(Shining Son)! LAFC 슈퍼스타가 MLS 첫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 손흥민이 빛나니까"라며 감탄했다. 이어 19일 손흥민을 MLS 34라운드 '매치데이 MVP'로 선정했다.
손흥민을 앞세워 LAFC가 3연승을 노린다.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를 앞세운 공격 전술로 큰 재미를 보고 있다. 두 선수는 최근 4경기에서 10골을 합작했다. 8월 손흥민 합류 이후 6경기 동안 나온 LAFC의 14골 중 11골을 두 선수가 기록했다. 손흥민은 5골, 부앙가는 6골이다. 부앙가는 지난 솔트레이크 원정 후 "손흥민은 정말 좋은 선수다. 경기장 안팎에서 편안한 사람이다. 우리 사이의 연결은 아주 쉽다. 호흡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라고 말했다.
한편 잔여 6경기를 남겨둔 LAFC는 정규리그 순위 최소 7위를 확보하며 MLS컵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창단 8시즌 중 7번째 플레이오프 진출이자 4시즌 연속으로 MLS컵 정상에 도전한다. 하지만 남은 경기를 가벼이 보낼 수 없다. 플레이오프 규정상 1~4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1라운드 이점을 갖는다. 1라운드는 3판 2선승제인데 정규 4위 이내 든 팀이 홈경기를 두 번 치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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