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중국 마스터스 2연패…‘퍼펙트 우승’

송한석 2025. 9. 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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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이 세계개인선수권 4강 탈락의 아픔을 씻으며 중국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웨(중국)에 세트스코어 2-0(21-11 21-3)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개인선수권이 끝나고 한 달간 전력을 정비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2강부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하며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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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EPA연합

안세영이 세계개인선수권 4강 탈락의 아픔을 씻으며 중국 마스터스 2연패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2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한웨(중국)에 세트스코어 2-0(21-11 21-3)으로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던 안세영은 이번에 정상에 오르며 중국 마스터스 여자 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한웨와 상대 전적 격차도 9승2패로 벌렸다. 

안세영은 1세트 시작과 함께 6-1로 달아나며 일찌감치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한웨도 반격했고 2점 차까지 따라왔다. 안세영은 굴하지 않고 다시 스퍼트를 올렸고 21-11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는 더 압도적이었다. 8점을 연달아 따며 점수 차이를 벌렸고 11-1까지 차이를 냈다.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안세영에게 중요한 분기점이었다. 그는 올해 말레이시아오픈을 비롯해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3개 대회를 석권했고, 슈퍼 750 대회인 인도오픈과 일본오픈, 슈퍼 300 대회인 오를레앙 마스터스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7월말 열린 중국오픈 도중 무릎 부상으로 4강에서 기권을 했고 8월말 세계개인선수권 4강서 일격을 허용한 만큼 자존심 회복을 위해 우승이 필요했다. 세계개인선수권이 끝나고 한 달간 전력을 정비한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32강부터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을 달성하며 여제의 귀환을 알렸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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