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금리인하, 내년까지 상승 흐름 이끌 것"…코스피 3200~3500 예상 [주간 증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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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효과, 국내 정책 모멘텀 등이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나 연구원은 "AI 전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신산업 관련주의 주가 흐름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성장 업종이 금리 인하 사이클 효과와 정부 정책 기대감을 동시에 받는 만큼 주가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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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책 모멘텀도 ‘주목’…신성장 업종 주가 흐름에 우호적
추가 금리 인하 폭 불확실성은 잔존…시장 민감도 높아질 수도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하 효과, 국내 정책 모멘텀 등이 여전히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는 이번주 코스피지수 밴드로 3200~3500선을 제시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06포인트(0.46%) 내린 3445.24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9월 15~19일) 코스피지수는 3391.33~3467.89포인트 사이에서 움직였는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증권사들은 미국의 금리 인하 모멘텀이 내년까지 상승 흐름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이달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4.25∼4.50%에서 4.00∼4.25%로 내렸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FOMC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에도 시장은 ‘Bad is Good’을 견지하며 불편한 요소보다 기대를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금리 인하 기대 속 다음 목표는 코스피 3500선”이라고 강조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외국인 지분율은 연초 31%대에서 최근 33%대로 회복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가가 덜 오른 헬스케어·소프트웨어 등 성장주가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내 정책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최근 정부는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신산업인 인공지능(AI)·자율주행·로봇 등의 성장을 저해하는 규제를 완화하기로 논의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의견을 과감하게 듣고 필요하다면 법제화를 포함해 강력한 추진력을 가지고 진행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AI 전환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신산업 관련주의 주가 흐름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신성장 업종이 금리 인하 사이클 효과와 정부 정책 기대감을 동시에 받는 만큼 주가 모멘텀이 유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추가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9월 FOMC에서 올해 금리 인하 횟수를 종전 2회에서 3회로 시사했지만, 19명의 연준위원 중 10명만이 이에 동의했다. 나머지 9명 중 2명은 올해 추가 인하는 1회에 그쳐야 한다는 입장이었고, 7명은 금리를 동결해야 한다고 보았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준 내부적으로 금리 인하 폭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연준위원들의 발언과 경제지표에 대한 금융시장의 민감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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