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1.55' 10R의 기적, 안 아픈데 21일 1군 말소 왜?→"50이닝 끊어야, 2군 가서 회복 전념" [광주 현장]

(엑스포츠뉴스 광주, 김근한 기자) 2025년 KIA 타이거즈 '최고 히트 상품' 투수 성영탁이 시즌 9경기를 남기고 1군에서 말소됐다.
KIA는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치른다.
KIA는 지난 20일 광주 NC전에서 3-4로 끌려가던 9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박재현과 박찬호가 연속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5-4 역전승과 함께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성영탁은 20일 경기에서도 선발 투수 양현종의 뒤를 이어 6회초 구원 등판해 1⅔이닝 26구 1피안타 1탈삼진 1볼넷 무실점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4년 신인 10라운드 전체 96순위로 팀에 입단한 성영탁은 1군 데뷔 시즌인 2025시즌 45경기(52⅓이닝)에 등판해 3승 2패 7홀드 평균자책 1.55, 30탈삼진, 13사사구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후반기 들어선 필승조에 합류해 팀 승리를 지키는 역할까지 맡았다.
성영탁은 21일 경기 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성영탁은 오는 22일까지 휴식을 취하고 23일부터 함평 퓨처스팀으로 이동해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다.

2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KIA 이범호 감독은 "성영탁은 올 시즌 많이 던졌고 2군에 내려가서 회복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한다. 구단에서도 젊은 투수들의 공 개수와 이닝을 많이 생각하고 있다. 퓨처스팀에서도 던진 걸 생각하면 올해 이닝 소화 숫자가 더 많다. 구단 전력분석팀 의견도 그렇고 내년까지 고려해 50이닝 정도에서 끊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라고 말소 배경을 밝혔다.
성영탁이 빠진 자리엔 신인 외야수 박헌이 등록됐다. 박헌은 2025년 신인 11라운드 105순위 좌투·좌타 외야수다. 박헌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4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 25안타, 15타점, 17득점, 출루율 0.402, 장타율 0.352를 기록했다.
한편, KIA는 21일 경기에서 윤도현(2루수)~박재현(우익수)~박찬호(유격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김호령(중견수)~한준수(포수)~박민(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으로 NC 선발 투수 김태경과 상대한다. KIA 선발 투수는 이의리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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