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1순위' 폰세 무너뜨린 '신인왕 1순위' 안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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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kt 킬러이자 KBO리그 강력한 MVP 후보 1순위인 코디 폰세(한화)를 격침시켰다.
이번 시즌 언터처블의 성적을 거둔 폰세였기에 kt 입장에서도 쉽진 않았을 듯했다.
폰세가 리그 17연승 중이고, 이번 시즌 kt 상대로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극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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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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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한화전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한 안현민 |
| ⓒ kt위즈 |
안현민은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하며 폰세 격침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1회부터 안현민의 집중력은 뛰어났다. 무사 1,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폰세의 초구 슬라이더를 당겨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기선 제압의 3점 홈런을 쳤다. 시즌 21번째 홈런이다.
3회에는 2사 1,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폰세를 상대로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내며 만루 찬스를 연결시켰다. 하지만 후속타자 강백호가 1구 만에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3대2로 앞선 5회에는 무사 2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폰세의 4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1타점 적시타를 치며 스코어를 4vs2로 만들었다.
7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한화 투수 문동주에게 4구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루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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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강의 kt 킬러 폰세에게 KBO 무대 첫 패를 떠안게 한 안현민 |
| ⓒ kt위즈 |
폰세가 리그 17연승 중이고, 이번 시즌 kt 상대로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3으로 극강이었다. 하지만 안현민의 4타점 활약이 폰세에게 쓰라린 패전의 맛을 선사했다. 이에 대해서는 "에이스와 맞대결을 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런 결과까지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다. 사실 이번 시즌 폰세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운이 좀 많이 따른 거 같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맞대결 전까지 폰세 상대로 안현민은 7타수 1안타 1볼넷 3삼진으로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폰세와의 맞대결에선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전력 분석팀에서 '안타보다는 장타(홈런)를 노리자'라는 전략이 있었다. 나도 이에 동의하고 장타를 의식하고 스윙을 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거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kt 팬들에게 "당연히 우리 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변은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순위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오는 21일 홈인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을 불러 경기를 치른다. kt의 선발은 헤이수스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양창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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