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경기교육이음포럼 공동대표 취임... "결속과 교량으로 경기교육 새 발판"

정은아 2025. 9. 2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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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이음포럼이 20일 오후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연찬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공동대표를 맡은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AI·디지털 전환 대응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교·가정·지역사회 교육 공동체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 활성화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경기교육이음포럼은 2021년 회원 57명으로 출범해 2023년 공식화됐으며, 2022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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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아 기자]

▲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전 교육감 20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교육이음포럼 연찬회 "경기교육의 길을 잇다"에서 전 교육부장관 유은혜 경기이음포럼 공동대표(오른쪽)와 전 경기교육감 이재정이 축하무대를 보고 환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 경기뉴스미디어
경기교육이음포럼이 20일 오후 수원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연찬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대표 취임식과 함께 성명서 발표, 기조강연, 축하 메시지 등이 이어졌다.

공동대표를 맡은 유은혜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AI·디지털 전환 대응 창의·융합 인재 양성 ▲학교·가정·지역사회 교육 공동체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 활성화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

유은혜 전 장관은 "경기혁신교육의 토대 위에서 새로운 장을 열겠다"며 "과거의 경험을 오늘의 언어로 번역하고 내일의 설계도로 연결하는 따뜻한 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공동대표 공정배도 무대에 올라 출범의 의미를 설명했으며, 사회는 이범희 금산간디학교 교장이 맡았다. 또 전직 교사들로 구성된 합창단 '클래쥬앙상블'이 공연을 통해 교육의 길을 노래로 풀어냈다.

행사에는 경기교육 혁신을 이끌었던 김상곤·이재정 전 교육감도 축하의 메세지를 전했다.

김상곤 전 교육감은 영상 메시지에서 "AI 교과서 시행착오에서 보듯 교육은 여전히 위태롭다"며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민주주의 철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직접 참석한 이재정 전 교육감은 "경기교육에서 혁신, 민주, 공동체, 평화의 가치가 사라졌다"며 "아이들을 당당한 인간으로 길러내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제가 교육감 시절 가장 경청한 장관이 유은혜였다"며 현장 소통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 경기교육이음포럼 연찬회 20일 오후 2시 경기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고 있는 경기교육이음포럼 연찬회 "경기교육의 길을 잇다"에서 전 교육부장관 유은혜 경기이음포럼 공동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경기뉴스미디어
1부 기조강연은 항일운동과 한국 근현대사의 모순을 꾸준히 탐구해온 방현석(<이재명 평전> 저자) 작가가 맡았다.

방 작가는 "AI는 사실 전달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며 "총체적 이해와 가치판단 능력이 약화될 수 있는 만큼 교사들이 스토리텔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만주 연해주는 지나간 역사가 아니라 새로운 역사를 준비했던 공간이었다"며 "민주공화국을 꿈꾸며 싸운 이들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한제국의 천재로 불렸던 이상설 선생은 자신의 삶을 실패라 했지만, 그 실패 덕분에 오늘의 성공한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우리 교육은 아이들을 역사의 승리자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교육이음포럼은 2021년 회원 57명으로 출범해 2023년 공식화됐으며, 2022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됐다. 지난달 임시총회에서는 공동대표 체제를 확정하고 유 전 부총리가 합류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경기뉴스미디어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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