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 구한 경찰관 화제

함광렬 기자 2025. 9. 2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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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출동한 김양재 경사는 소방과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면, ㄱ씨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김 경사는 "평소 서핑을 하면서 익힌 파도와 조류 이해가 있어 순간적으로 ㄱ씨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구조에 강한 확신감이 있어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위험에 빠졌을 때 주저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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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 김양재 경사, 2~3m 높은 파도에도...지체 없이 구조 나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20대를 경찰과 소방당국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제주경찰청)

제주의 한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린 관광객을 경찰관이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제주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김양재 경사.

20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수영을 하던 20대 남성 ㄱ씨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ㄱ씨는 파도에 휩쓸리자, "살려달라"고 외치기 시작했다. 이 소리를 들은 한 서핑객이 ㄱ씨에게 보드를 잡고 버틸 수 있도록 한 뒤,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코드1을 발령하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이에 출동한 김양재 경사는 소방과 해경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면, ㄱ씨가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파도에 휩쓸린 20대를 구조한 서귀포경찰서 중문파출소 김양재 경사 (사진=제주경찰청)

서핑을 해온 경험이 있던 김 경사는 해수욕장 인근 업체에서 서핑보드를 빌려, ㄱ씨 구조에 나섰다. 당시 2~3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었으나 김 경사는 주저함도 없이 바다로 달려갔다.

김 경사는 ㄱ씨를 보드 위로 끌어올렸다. 이후 출동한 소방 구조대가 건넨 로프를 건네받아 이를 보드에 묶었고, 해안가에서 끌어당겨 ㄱ씨를 안전히 구조했다.

ㄱ씨는 탈진, 저체온증 증상을 보였지만 소방 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경사는 "평소 서핑을 하면서 익힌 파도와 조류 이해가 있어 순간적으로 ㄱ씨가 위험하다고 판단했다. 구조에 강한 확신감이 있어 몸이 먼저 움직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위험에 빠졌을 때 주저하지 않고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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