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회동설' 반박한 장동혁 "대국민 사기극"

황효원 2025. 9. 2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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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법부 장악을 위한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된 파렴치한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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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조작된 음성파일로 사기극…정치 공작"
與 "후안무치·적반하장…국힘, 진짜 위헌정당"

[한국경제TV 황효원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0일 이른바 조희대·한덕수 회동설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조작된 음성파일을 들고 와 전 국민을 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사법부 장악을 위한 거대한 음모에서 비롯된 파렴치한 중대 범죄"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서영교·부승찬 민주당 의원 등이 회동 의혹 제기한 데 대해 당사자들이 일제히 공식 부인하자 "대법원장 사퇴에 성공했더라면 대한민국은 1인 독재 체제의 서막이 열리는 것"이라며 "1인 독재로 가는 걸림돌이 되는 야당, 검찰, 사법부를 해체하고 마지막으로 헌법을 개정해 1인 독재체제 지붕을 얹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대법관을 늘리고 대법원장을 몰아내는 것과 특별재판부를 설치하려는 모든 것이 이번 공작을 통해 1인 독재 체제로 가려는 밑그림 안에 있다는 것이 분명해졌다"면서 "이런 것들을 보면 결국 민주당은 반헌법적 정치 테러 집단임이 명백하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특검의 자당 당원명부 압수수색에 대해선 "무도한 특검의 영장 집행에 침묵한다면 대한민국 법치주의는 사망할 것"이라며 "반드시 고발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장 대표가 자당을 '헌법적 정치테러집단'이라고 비판하자 "후안무치이자 적반하장"이라고 응수했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독재라는 표현은 오히려 군사독재의 후예이자 불법 계엄과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에 어울리는 말"이라며 "계엄 해제를 방해하고, 종교 세력까지 동원해 헌법과 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반헌법적 범죄 혐의에 대한 수사부터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대적 과제인 사법개혁은 사법부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며 "수많은 정치 재판과 기득권 카르텔의 야합으로 쌓은 역사적 과오와 국민적 불신이 오늘의 사법개혁을 불가피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해 사법부는 결자해지의 자세로 임해야 한다"며 "사법 불신의 본질을 직시해야 하며, 역사적 과오를 인정하고 성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황효원기자 woniii@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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